지난 한 주간도 잘 보내셨나요? *^^* 이번주는 지난주에 이어 같은 크로바 무늬의 린넨을 가지고 실내슬리퍼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만들었던 주방 장갑과 한 세트로 가지고 계시면 참 좋을 것 같아 같은 천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크로바 무늬 린넨 실내슬리퍼 만들기>

* 재료준비 크로바 무늬가 귀엽게 프린트된 린넨과 (겉감) 프린트 없는 무지 린넨 (안감)을 준비합니다. 린넨은 아마로 짜여진 원단을 말합니다. 기타 재료는 접착 누비솜과 슬리퍼 고무바닥입니다.

* 제도 및 재단하기 시접이 포함된 사이즈 입니다. 그림과 같이 재단합니다. 슬리퍼 바닥의 모양과 사이즈는 준비된 고무밑창을 그대로 본떠서 사용합니다.

* 만들기 시작 만들기 1 : 바닥, 발등의 누비솜과 원단을 다리미로 열 접착합니다. 누비솜의 풀이 붙은 면과 겉감의 안쪽을 맞대어 원단쪽에서 다림질하면 풀이 녹으면서 접착 됩니다. (누비솜의 양면을 자세하게 보면 반짝이는 부분이 풀 붙은 면입니다.) 만들기 2 : 누비솜과 접착한 바닥원단에 초 쵸크(파라핀초크로 다림질을 하면 사라지는 초크입니다.^^)를 이용하여 3cm~4cm간격으로 격자무늬를 그려주고 그 선 위로 직선 바느질하여 원단과 누비솜을 누벼 준비합니다. 누빌때 주의할 점은 접착을 했었어도 솜과 원단이 밀려 뜨게 되는 것인데요, 중앙에 있는 선부터 박으면서 바깥쪽방향으로 한 줄씩 박아나가면 솜과 원단이 밀리지 않고 곱게 누벼지게 됩니다. 만들기 3 : 누비솜과 접착한 겉감을 안감을 안과 맞닿도록 핀으로 고정한 다음 그 둘레를 0.5cm 안쪽에서 고정 바느질하여 줍니다.
만들기 4 : 발바닥 부분과 발등덮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만들기 5 : 50cm X 5cm로 재단한 프릴감을 한쪽 선을 말아박기(말아박이 노루발사용) 처리하거나 얇게(0.3cm~0.5cm) 두 번 접어 바느질하여 원단 끝을 정리하고 반대쪽은 주름노루발로 교체하여 0.5cm 안쪽에 주름을 잡아줍니다. 만들기 6 : 만들어 놓은 프릴을 발등덮개의 위쪽에 핀으로 고정합니다. 이때 발등덮개의 양끝을 1cm(바이어스 넓이만큼) 남기고 고정한 다음 0.5cm 안쪽으로 바느질하여 프릴을 고정합니다. 만들기 7 : 발등덮개 보다 튀어나온 프릴의 시접은 라인에 맞추어 잘라줍니다. 만들기 8 : 잘라놓은 바이어스를 안쪽으로 두 번 접어 준비합니다. 만들기 9 : 접어 다림질한 바이어스 사이에 발등덮개의 위와 아래 선을 끼워 넣고 바느질합니다. 이때 바이어스를 아주 살짝 당겨서 바느질하면 곡선을 따라 바이어스가 자연스럽게 맞추어집니다. 만들기 10 : 발바닥과 발등덮개를 연결합니다. 발등덮개가 달리는 위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발을 올려놓고 위치를 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앞에서 4.5cm 떨어져 핀으로 고정한 다음 0.5cm 안쪽에 고정바느질 하였습니다. 만들기 11 : 겉감으로 잘라놓은 바이어스감을 슬리퍼의 바닥의 겉과 바면이 맞닿도록 핀으로 쭉~ 고정한 다음 1cm안쪽에서 둘로 바느질합니다. 이때 시작부분에 1cm 여유를 남겨놓고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만들기 12 : 바이어스가 연결되는 부분의 끝 처리는 시작할 때 남겨놓은 1cm 시접을 안쪽으로 접어놓고 바이어스로 덮어 그 위를 바느질합니다. 만들기 13 : 바이어스로 뒤집어 시접을 감싸면서 바이어스와 슬리퍼 바닥의 연결선 사이에 다시 한번 바느질합니다. 바이어스 연결부분도 깔끔하게 처리 되었습니다. 만들기 14 : 완성된 슬리퍼의 모습입니다. 바닥부분은 고무밑창과 붙일 것이므로 바이어스의 시접을 처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들기 15 : 완성된 슬리퍼를 고무바닥과 글루건을 이용하여 붙여주면 린넨슬리퍼 만들기 완성!!^^
한짝이 완성되셨다면 나머지 한짝도 예쁘게 만들어보세요~

To be continued *^^*

출처:www.sun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