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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패션 7] 내 손으로 청바지 밑단 살려서 수선하기


BY sunmart 2008-03-03

한주간도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날이 조금씩 풀려가고 있는데, 봄이 곧 올 것 같아여~
이제 슬슬 옷장 정리도 하게 되겠죠?
예전에 입었던 청바지나 새로 산 바지 밑단을 살짝 줄이고픈 분들 참 많으시더라구여,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내가 직접 수선도 하는데도 전문가처럼 밑단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


<재료준비>
재료: 가정용미싱, 밑단 줄일 청바지
가정용미싱에 필요한 재료 : 가정용 미싱 바늘16호, 청바지 전용실(없을시 일반면실)

두꺼운 바느질을 할 때는 16호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청바지 수선시에는 일반 면사 보다는 청바지실을 사용하는 것이 완성도 있게 수선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 미싱 사용 Tip - 두꺼운 청바지를 박을 때는 처음부터 발판을 밟지 말고 핸들을 몸쪽으로 돌려 바느질 진행이 원활히 되는지 2~3땀 정도 확인 후 발판을 밟아 바느질을 합니다. 원단이 두꺼워진행이 안될 경우 노루발 압력조절다이얼을 놀은 숫자로 시계방향으로 돌려주어 원단 눌러서 넘겨주는 힘을 강하게 해줍니다.

자! 그럼, 밑단을 전문가처럼 한번 줄여볼까요?

<청바지 밑단 살려 줄이기 시작 >

수선하기 1 : 옆선 4개가 겹치도록 바지를 옆으로 접어 정리합니다. 수선하기 2 : 줄이고자 하는 밑단의 완성선과 밑단 봉제선에서 1cm 바깥선에 그림과 같이 쵸크로 선을 그린 후 잘라줍니다. 선과 선의 중간부분은 버려지는 부분입니다.
수선하기 3 : 잘라낸 밑단부분의 봉제선을 뜯어내어 오른쪽 그림과 같이 밑단을 준비합니다. 수선하기 4 : 봉제선을 뜯어낸 밑단을 그림과 같이 바지에 끼워넣고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이때 두 부분의 옆선을 맞추어 고정하며, 바느질선은 두 번 접어올린 끝선에서 시접쪽으로 0.2cm 바깥쪽으로 합니다. 수선하기 5 : 프리암 기능을 이용하여 바느질하면 좁은 바지통을 쉽게 둘러 바느질 할 수 있습니다. 청바지를 그림과 같이 끼워 넣고 바느질을 합니다. 수선하기 6 : 바느질 후 그림과 같이 밑단사이에 시접을 끼워넣고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수선하기 7 : 밑단을 살려 수선을 하면 일반적으로 수선하는것 보다 옆선의 시접이 두꺼워져 바느질하기가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느질 전에 시접부분을 망치로 두드려 정리하면 좀 더 쉽게 바느질할 수 있고 발판을 밟음과 동시에 손으로 핸들을 돌리시면 두꺼운 부분을 바느질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시접부분에서 원단이 두꺼워 넘어가지지 않는다면 가장 넓은 땀으로 하여 핸들을 손으로 돌려 살짝 건너 뛰셔도 입고 다니거나 세탁시 큰 문제가 없으며 티도 나지 않습니다. 수선하기 8 : 바지 밑단이 완성되었습니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완성합니다.

성공하셨나요? *^^*

청바지 밑단 이제 집에서 손수 줄여보세요~

To be continued !

출처 : www.sunmart.co.kr

온라인홈패션강좌 [제63강 내손으로 내옷 수선하기] - 청바지 밑단 고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