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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패션11] 강아지 쿠션만들기


BY sunmart 2008-04-08

                                        <강아지 쿠션 만들기>

<재료준비>

산뜻해 보이는 블루 줄무늬원단과 이에 어울리는 귀여운 도트무늬원단, 바닥에 사용할 아이보리나 화이트색상의 인조가죽, 방울 솜을 준비합니다. 저는 방울 솜이 없어서 패딩 솜을 준비했습니다. 인형처럼 복잡하게 생긴 작은 공간을 채우기는 방울 솜이 좋지만 방석이나 쿠션 같은 넓으면서 간단한 형태의 공간을 채울 때는 패딩솜이 균일하게 채울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제도하기>

아래 그림과 같은 사이즈로 재단합니다.

(모두 시접포함 사이즈) 크기를 확대,축소할 때는 바닥의 원지름을 확대,축소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완성원지름이 44cm입니다, 그렇다면 원둘레는 44cm X 3.14 = 138cm + 양쪽시접 1cm씩 총2cm = 140cm 입니다. 공식 : (원지름 X 3.14)+2 바닥면의 인조가죽 원지름이 46cm인 것은 둘레에 시접 1cm를 그려주었기 때문입니다.

또 원단 자체의 폭이 좁아 그림상의 사이즈가 한번에 나오지 않는다면 식서 방향을 맞추어 연결 사용합니다.
                                 <강아지 쿠션 만들기 시작~>

만들기 1 : 원단의 폭이 60인치 넓은 폭이라면 가로 140cm의 재단이 가능하지만 44인치의 좁은 폭의 원단이라면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재단할 때는 줄무늬의 방향도 주의합니다. 원단이 2마 이상이 있어 반식서 방향으로 재단을 하면 세로 줄무늬가 아닌 가로줄무늬가 되겠죠^^ 연결할 때는 그림과 같이 겉을 맞대어 바느질한 후 가름솔로 다려줍니다. 만들기 2 : 원단의 폭이 아무리 넓어도 230cm가 되는 원단은 없으므로 연결해서 230cm를 준비합니다. 연결할 때는 그림과 같이 겉을 맞대어 바느질한 후 가름솔로 다려줍니다. 만들기 3 : 프릴 2장의 230cm의 윗면을 그림과 같이 말아박기로 처리합니다. (말아박이는 지난번 로맨틱 바란스 만들기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린적이 있죠? *^^* 참고하세영~) 만들기 4 : 왼쪽 그림과 같이 말아박기하지 않은 면을 맞추어 2장을 겹쳐 놓고 주름 노루발을 이용하여 주름을 잡아줍니다. 원단이 두꺼워 2장을 겹쳤을 때 주름이 잡히지 않는다면 따로 따로 주름을 잡아 겹쳐줍니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프릴이 준비되었습니다. 만들기 5 : 총 가로 넓이 140cm에서 끝과 끝의 25cm는 제외하고 중심의 90cm에만 그림과 같이 프릴을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만들기 6 : 시침핀으로 고정한 프릴과 겉감을 고정 바느질합니다. 이때 프릴의 시작과 끝부분은 왼쪽 그림과 같이 수직으로 꺽이도록 바느질하여 시작과 끝부분이 자연스럽게 합니다. 만들기 7 : 그림과 같이 튀어나온 시접을 일자로 잘라 정리합니다. 줄무늬 원단 겉면에 프릴의 겉면이 보이도록 겹쳐 바느질이 되어야 합니다. 만들기 8 : 줄무늬원단의 겉과 도트무늬원단의 겉이 맞닿으면서 중간에 프릴이 끼워지도록 원단을 겹쳐 놓고 시침핀으로 고정한 후 바느질합니다. 만들기 9 : 왼쪽 그림과 같이 줄무늬원단과 도트무늬원단 사이에 프릴이 예쁘게 바느질 되었습니다. 프릴의 방향이 고정되도록 4장의시접(프릴2장,줄무늬,도트무늬)을 도트무늬 원단쪽으로 꺽어 오른쪽 그림(붉은 점선)과 같이 바느질합니다.
만들기 10 ; 35cm 세로 선을 겉과 겉을 맞대어 바느질하고 시접을 가름솔로 다려 정리한 뒤 뒤집어 주면 그림과 같이 겉감이 완성됩니다. 만들기 11 : 왼쪽 그림과 같이 안이 맞닿도록 하여 도트무늬와 줄무늬원단 끝을 맞추어 밑변의 둘레를 직선 바느질합니다. 이때 창구멍 10cm를 남기고 바느질합니다. 만들기 12 : 창구멍을 통해서 오른쪽 그림과 같이 방울 솜을 빵빵하게 넣어줍니다. 솜을 넣을 때는 창구멍의 반대편부터 차곡차곡 채워줍니다. 만들기 13 : 솜을 넣은 후 창구멍을 시침핀으로 고정하고 바느질하여 막아줍니다. 만들기 14 : 오른쪽 그림과 같이 안쪽의 도트무늬가 겉으로 보이도록 겉 쿠션을 뒤집어 놓고 시접 위에 인조가죽의 안쪽이 보이도록 올려놓은 후 인조가죽의 시접 1cm와 겉 쿠션의 밑면 시접1cm 을 겹쳐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원둘레에 시침핀을 꽂을 때는 꼭 상하좌우를 먼저 시침핀으로 고정하고 그 사이사이를 추가로 고정합니다. 원둘레는 사이즈가 정확해도 한쪽 방향으로 계속 핀을 꽂다 보면 마지막에 꼭 한쪽 시접의 둘레가 남습니다. 이점을 주의하세요 ^^ 핀으로 고정한 후 왼쪽 그림과 같이 바느질합니다. 만들기 15 : 그림과 같이 겉 쿠션이 완성되었습니다. 바닥면은 인조가죽으로 되어있어 장판에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고 방수의 역할도 합니다. 만들기 16 : 안쿠션감 (지름48cm) 2장을 겉이 맞닿도록 놓고 창구멍 10cm 남겨놓고 바느질합니다. (붉은 점선) 만들기 17 : 오른쪽 그림과 같은 평면의 공간에 방울 솜을 넣으면 고르게 솜이 채워지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렵지만 패딩 솜을 원형으로 잘라 넣으면 간편하게 솜을 고르게 채울 수 있습니다. 패딩 솜이 없으시면 방울 솜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패딩 솜의 원지름은 시접을 제외한 44cm입니다. 만들기 18 : 시접을 안쪽으로 집어 넣어 왼쪽 그림과 같이 시침핀으로 고정한 후 오른쪽 그림과 같이 0.2cm 안쪽으로 바느질하여 창구멍을 막아줍니다. 만들기 19 : 쿠션 중간에 초쵸크를 이용하여 하트나 원하시는 간단한 무늬를 그리고 쵸크의 선을 따라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만들기 20 : 선 위를 따라 바느질하여 하트 무늬를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무늬를 넣어 상침 바느질하면 예쁘기도 하고 솜과 원단을 고정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세탁 후에도 안의 솜이 한쪽으로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 쿠션을 원하는 무늬가 보이도록 겉 쿠션 안쪽에 넣어줌으로서 완성되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강아지도 기분이 좋겠죠?

그럼 상큼하고 기분 좋은 한 주 보내세요~ *^^*

To be continued~

출처:www.sun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