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의 깜짝 놀란만할 효능
☆ 봄 내음이 물씬~ 입맛 당기는 봄나물 ☆
많은 사람들이 봄이 되면 몸이 나른해 지고 무거워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일하기가 매우 힘들고 마냥 졸립다고 합니다. 하지만!! 봄철 음식을 자신의 체질에 따라 이용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봄철 냉이...
겨자과에 속하는 냉이는 북반구 온대 지방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우리가 나물로 즐겨먹는
냉이는 참 냉이는 잎과 뿌리가 달착지근해서 별미가 되고 있습니다. 이른 봄, 된장을 풀어 냉이를 넣어 끓이는 냉이국은 봄철 별미였지만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냉이는 국을 끓이는 것뿐만 아니라 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어도 되고, 생 콩가루에 비벼 쪄서 먹어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냉이에는 코리, 아세틸콜린, 후말산, 이노짙과 같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동맥경화와 간에 지방이 고이는 것을 막아주고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또 냉이는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작용도 있기 때문에 폐출혈, 자궁 출혈에, 그리고 몸이 허약해서 모는 생리 불순에도 효과가 뛰어나 체질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훌륭한 식물입니다.
언제나 먹을 수 있지만, 봄에 제철만난 냉이를 드시면 나른함이 싹 가실 것입니다.
봄철 달래
백합과에 속하는 달래는 여름철 배탈이 났을 때나 종기에 물렸을 때 쓰였다고 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모든 달래의 성질을 뿌리에 담고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봄철 달래를 먹는 것은 건강에 당연히 좋습니다.
예로부터 정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며 정력을 좋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달래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알칼리 채소이기 때문에 빈혈, 동맥경화,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봄철에 입맛을 돋우어 주는 봄나물로 막 된장을 풀어 찌개를 끓여도 맛있고 초장에 무쳐서 먹거나 깨끗하게 다듬어 김에 싸 먹어도 별미로 좋습니다.
봄철 두릅
봄이면 흔히 보이는 민들레는 성질은 약간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속의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러 곳의 염증성 질환에 사용됩니다.
민들레의 어린잎은 말리거나 생으로 국을 끓이거나 나물로 먹습니다. 민들레의 생잎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위장병과 위궤양에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민들레의 뿌리와 잎, 당근, 무청을 즙을 내어 꾸준히 마시게 되면 골다공증과 충치가 예방됩니다.
너무 약하거나 붉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민들레 잎을 끓여 그 물에 해초가루와 영양크림을 섞어 30분간 팩을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여러 부위의 종기, 몸이 허약해 입안에서 냄새가 날 때, 방광염, 질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체질에 상관없이 다 잘 맞습니다.
봄철 씀바귀
씀바귀는 우리가 먹는 나물 중에서 가장 쓴 나물로 통합니다. 이 쓴 나물은 염증을 내려주고
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봄에 씀바귀나물은 식욕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옛 어른들은
봄에 씀바귀를 먹으면 여름을 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씀바귀는 성질이 차고 오장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잠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춘곤증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
젖몸살이 나거나 기침을 많이 할 때, 소변색이 붉고 요도가 거북할 때 좋습니다. 주로 소양인·태양인에게 좋은 나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