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을 봤어요 

 

이코시 야스나리의
12,000원으로 받는 건강검진

 

인체에 이상이 생기면 항상 그 징후가 얼굴에 먼저 나타나는데,
이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무리하면 병이 된다고 해요.
이러한 미세한 징후를 빨리 알아채서 무슨 병인지 알고 대비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겠죠?

 

책 펴놓고 거울 보면서 살펴보니 은근 맞는 부분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그래서 책에서 기억에 남은 부분 몇 가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눈 밑의 다크서클

눈 밑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서 혈액의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신장이 약해지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피가 탁해지고
눈 밑에 다크서클과 전체적인 얼굴색까지 칙칙해 보이게 한다.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얗다

거울을 준비하고 아래 눈꺼풀을 살짝 뒤집어보자.
점막에 무수히 많은 실핏줄이 있는데 만약 실핏줄이 흐릿하다면 빈혈이다.

 

 

(사진출처-베네피트)

예방 방법은 연어와 컨실러로 결점 커버
 
다크서클엔 다들 아시다시피 연어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3일 정도만 꾸준히 먹으면 눈에 보일 정도로

얼굴빛이 환해진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렇게 먹어본 적이 없어서 증명할 수 없지만
그만큼 좋다는 이야기겠죠?? 빈혈은 뭐든지 잘 먹어야 나을 수 있어요
고기, 야채, 과일 가리지 말고 하루에 충분히 먹어주면 좋다고 해요

 

당장 다크서클을 가리고 싶으면 화장품 중에 컨실러를 사용하면 되요
파운데이션보다 좀 더 두터워서 얼굴 전체에 바르지 않고
부분 부분에만 발라주어서 감추고 싶은 결점을 가리게 만들어 주는데요
눈 아래 부위에 살짝 바르면 눈 밑이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죠 ㅎㅎ

 

 

 

 

 

치아가 회색을 띤다

다른 것보다 유독 회색을 띠는 치아가 있다면

안에서 썩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충치는 별다른 통증 없이 치아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겉으로 드러날 때는

이미 치수(핏줄과 신경이 얽혀 있는 잇속 조직)를 갉아먹은 뒤다.

 

잇몸이 빨갛게 부어 오른다

잇몸이 빨갛게 붓고 이가 흔들리고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치아나 잇몸 염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잇몸 염증은 칼슘 부족, 치아 관리 소홀,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다

 

 

(사진출처-CJ LION 덴터시스템)

예방 방법은 칼슘 섭취와 4단계 구강 관리

 

일단 치아에 이상이 생기면 치과에 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해요
충치 같은 경우는 이미 통증 등이 나타나면 상당 부분 충치가 진행된 후고
잇몸염증의 경우도 소독된 기구로 고름을 짜고 약을 먹으면
금방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위의 방법은 병이 진행된 이후의 응급처지이고
모든 구강관련 질병은 양치질만 잘 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양치질을 할 때 한 치아에 20 번씩 잇몸과 치아 사이를 닦고
다음 치아로 옮길 때는 전에 치아와 겹쳐서 닦아주는 꼼꼼함이 필요해요
그리고 치간 칫솔을 이용해서 치아 사이, 잇몸과 치아 사이를
2~3회 정도 구석구석 문지르고

마지막으로 구강청정제로 입 안을 헹궈야만
칫솔이 닿지 않은 부분의 잇몸질환 유발균도 없앨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거나 잔머리가 많다

만약 머리카락 끝이 심하게 갈라진다면,
혈액 검사에서 ‘이상 무’ 판정을 받더라도
초기 빈혈 증세라고 여겨 식단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새치

검은 머리카락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

 ‘멜라노사이트(melanocyte)’가 쌩쌩하다는 증거다.
멜라노사이트가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면 머리카락은 까매지고,
반대로 멜라닌 색소를 조금밖에 만들지 못하면 흰머리가 생긴다.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해도 머릿결이 윤택하고 찰랑찰랑하다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사진출처-도브)

예방 방법은 검은 콩과 트리트먼트로 영양 공급

 

검은 콩은 새치와 갈라진 머리결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검은 콩에는 신장을 강화시키고 해독작용이 뛰어난 성분이 풍부해서
 피를 걸러주는 간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해요
또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말초 혈관까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두피까지 도달하지 않았던 영양 성분이 도달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보통 머리 감을 때 샴푸와 린스 두 가지만 사용하지만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여 10분 정도 머리카락을 마시지 해 준 뒤
린스를 해서 코팅을 해주면 갈라지고 힘 없는 머리카락을
좀 더 빨리 회복시키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요

 

 

 

모든 질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요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잘 자고 잘 먹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길이라고
책에 써 있더라구요!!

 

 

쉬운 것 같으면서도 참 실천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읽기만 하지 말고 어서 실천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