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2010을 마감하는 달 아니겠습니까?
이 달 마저 여행을 가겠다며 계획 세우랴~ 짐 챙기랴~ 스트래스 받지 마세요!
이 달 마저 가족을 위해 무언가를 요리해야겠다는 스트래스 받지 마세요!
그냥 12월엔
바쁜 스케쥴 및 모임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다싶으면
마지막 주 중에 하루를 가족과 함께 보내세요.
따뜻한 방 안에서 군고구마와 달달하게 찐 밤 그리고 식혜~
요렇게만 준비하시고 가족들과 쭉 둘러앉아 2010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을 갖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한테 서운했던 부분도 허심탄회하게 풀고~
자기 반성도 하며~
가족애를 더욱 돈독하게 다질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한국의 가정은 그냥 무늬만 가족이지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냥 역할놀이에 그치는 가족이 많거든요.
자신한테 주어진 역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고.
허나 앞으로는 서로.. 가족을 더욱 아끼는 그런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랍니다.
또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다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각오도 다져보는건
어떨까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