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할인 정보를 가장한 그녀와의 1주년 준비과정 ^^

[반스 글로벌 세일,빕스 할인, 케리비안베이 이벤트]

반스 글로벌세일, 케리비안베이 아쿠아룹, 빕스

드디어 제가 가장 사랑하는 6월이 도래하였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왜 6월이 가장 좋냐고.

6월을 사랑하는 이유.

하나. 방학이 시작하는 달이니까.

두울. 뜨거운 7월이 기다려지는 설레이는 달이니까.
세엣.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휴가계획으로 들뜨는 달이니까.
네엣. 그녀와 만난 것이 지난 6월이니까.
다섯. 6월 6일 현충일을 기리는 나는 애국자니까. -_-

등등등~~~

많은 이유가 있어서 6월을 가장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녀를 만난 후부터.

그녀와 만난 지 1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날을 보내고 싶어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계획한 것은 1. 선물 2. 나들이 3. 저녁식사 입니다.

난 알뜰하니까.

그녀가 신발을 사고 싶어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싸게~ 저렴하게~ 파는 곳을 써치하던 중,

6월 할인 행사하는 곳을 발견.

1. 선물 - 반스 글로벌 세일!!

출처: http://www.abcmart.co.kr/shop/goods/goods_event.php?sno=303

이거 이름부터 뭔가 거창하게 보이더군요.
반스 글로벌 세일.

ABC마트에 들어가니, 대문짝만하게 보여주더군요.

저의 그녀가 반스 같은 컨버스스타일의 운동화를 좋아하는데,
할인을 하니 고민없이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우유부단과 거리가 먼 성격이라. 훗

그리고 또 한가지,
반스 어센틱을 구매하면 3만 9천원 상당의 티셔츠를 증정한다고 나옵니다.

저기 보이는 아이들이 반스 어센틱입니다.
저는 여자분들이 컨버스화를 신으면 깔끔하고 상당히 예쁘게 보입니다.

증정 티셔츠는 뭐 제가 입어도 되겠죠.
전 알뜰한 남자니까요.

그리고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나머지 할인 정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반스 의류와 악세서리까지 몽땅 할인하는

글로벌한 세일이네요.

의류를 보니까 그녀에게 잘 어울릴만한 옷도 보이는데,
살짝 고민이 되더군요.

흠, 그래도 선물은 한번에 하나씩 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제 나들이와 저녁식사가 남았으니까요.

날이 서서히 더워지는 아름다운 6월이기에 그녀와 물놀이가 하고 싶었습니다.

2. 나들이 - 캐리비안 베이 아쿠아 룹 이벤트

출처: http://www.everland.com/caribbean/index.html

어딘지 아시죠?
케리비안베이입니다.

6월이면 본격적으로 워터파크가 개장을 하기 시작하죠.

그리고 성수기가 7월부터 시작이기에 6월은 티켓 값이 조금 저렴한 정보도

 입수했고요.

전 알뜰한 남자니까요.

그리고 역시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6월 생일자에 한해서 무려 30%나 할인을 해주더군요.
이걸 보는 순간 7월 1일이 생일인 가슴 아픈 1인. ㅠㅠ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1인이 15,000원이니 2인이면 무려 30,000원이나 아낄 수 있어서
참 매력적인 6월 생일자들입니다.
6월 생일자분들 좋겠습니다.

이제 재미있게 놀았으며 우아한 저녁식사를 하러 가야죠.
제가 간다는 것을 알았는지, 아름다운 할인 행사로 저를 맞이하는 곳,

3. 저녁식사 - 빕스 6월 한정 세트 및 셀러드바 FREE!!

출처: http://www.ivips.co.kr/

빕스죠.

6월 30일까지 진행하는 1인 샐러드 바 FREE 할인 이벤트입니다.
스테이크와 와인을 주문하면 샐러드 바 1인이 무료라는
아주 아름다운 행사네요.

제가 요즘 와인이라는 놈에 빠져 있어서 이걸 보자마자
저 스스로 너무 기뻤습니다.

그녀를 위해서 저녁한끼로 무려 73,600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는 저 입니다.
알뜰한 제가 그녀를 위해서 이 정도나 준비하니

제가 그녀를 많이 사랑하긴 하는 모양입니다.
저 참 괜찮은 놈인 거 같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그녀와의 1주년을 위한 저의 준비과정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준비하고 마련한다는 것이
이토록 벅찬 감동이자 기쁨이라는 것을 그녀 때문에 알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그녀를 향한 마음과 그녀가 저를 향한 마음이 아름다우면 그만인거죠.

6월의 아름다운 할인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고자 키보드를 두드렸는데,

저 혼자만 설레인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고, 나중에 시간되면 1주년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

ㅂ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