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그리고 장마! 장마철에 가장 청소에 신경을 써서 청소를 해야 할 부분이 바로 욕실과 냉장고 그리고 옷장이겠죠. 간단히 이 세 곳의 청소 방법을 올려볼께요^^
◆욕실 곰팡이 제거 = 항상 물기가 있는 욕실은 장마철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찌든 때와 악취가 심해집니다.
욕실 바닥과 벽은 자주 마른 걸레로 닦아주고 세면대는 스펀지 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닦아 냅니다. 수도꼭지는 치약을 묻힌 칫솔로 닦아주면 곰팡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 헌 칫솔에 표백제를 묻혀 곰팡이가 생긴 타일이나 욕조의 틈새를 문질러준 다음 샤워기로 표백제 성분을 씻어 냅니다. 최근에는 타일이나 욕조 사이에 끼는 물곰팡이와 세 균을 제거해 주는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잘 활용해 보세요.
◆장마철 냉장고 = 여름철은 냉장고 음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야 하겠죠. 냉장고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해 음식물을 장기간 보 관해 두면 음식이 부패하거나 세균이 생기기 쉽습니다. 적어도 2주에 1번 정도는 마른 행주에 에탄올을 묻혀 구석구석 청소하는 게 좋습니다. 냉장고에 냄새가 심하면 녹차 찌꺼기나 오래된 식빵을 태운 뒤 절반만 은박지에 싸서 두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된답니다.
◆옷장 습기제거 = 장마철에 밀폐된 옷장이나 수납장은 눅눅한 습기로 가득 차게 되죠. 그대로 두면 곰팡이나 좀벌레 등의 세균이 쉽 게 번식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세탁한 옷도 습기로 인해 잘 마르지 않아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옷 장 안에 신문지를 깔고 습기가 빠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이나 옷 사이에 신문지 뭉치를 말아서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3일마다 환기를 시켜 습기나 냄새를 제거하기도 하는 것이 좋겠죠!
▷..나무는 어느 해가 되면 갑자기 한 해 동안 열매 맺기를 과감히 포기한다고 합니다. 이를 해거리라 부릅니다. 나무는 이 해거리 동안 모든 에너지 활동의 속도를 늦추면서~오로지 재충전하는 데만 온 신경을 기울입니다. 그리고 일년 간의 휴식이 끝난 다음 해에 이 나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실한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병충해를 입은 것도 아니고 토양이 나빠진 것도 아닌데 나무는 과감하게 열매 맺기를 포기합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더 커지기 위해서...더 커지기 위해..휴식이라는 것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얻어야 할 삶의 자양분임을 나무가 가르쳐 주고 있죠..우리 힘들면 쉬었다 가자고요! 곧 우리 일상 생활에서 휴가라는 값진 선물..해거리 기간이 찾아옵니다! 즐겁게 올 여름 휴가 계획 세우시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