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에 입주한지 16년이 넘었어요

아래층,옆집 등등은 자주 이사도 하시고 주인이 바뀔때마다 도배를 하고 집수리를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한번도 이동을 하지않고 살고잇었터라

집안 곳곳에 저희랑 동거하고있는 먼지까지도 가족처럼 여기고 살고있었어요..ㅋ

근데 올해 우리아들 여친이 집에 인사를 드리러 온다고 하지 머예요??

"애고머니나.."

집안 곳곳  칙칙한 벽지 찌든때..

며칠을 퐁퐁 풀어서 대청소를 했지만 당췌 때깔이 나지않는겁니다

그래서 안되겠다싶어서

인테리어하시는분께 의뢰해서 벽지랑 마루 새로 깔았습니다

참..

새옷이 좋긴 좋으네요

집이 갑자기 확...달라졌어요

이왕 새옷입히는데 목욕까지해부자..생각으로 집안곳곳 대청소를 샅샅히 했습니다

덕분에 16년동안 동거했던 먼지들은 저세상으로 보내주었어요

지들도 그동안 얼마나 다른곳도 구경하고싶었을까..라고 생각하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ㅋ

집안곳곳 쌓아둔 먼지를 제거하니 집안 공기가 상쾌합니다

새옷을 입히는것보다도 제일먼저 매일매일 구석구석 청소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