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지긋지긋하죠? 제주엔 더 많은 습기와 더 많은 곰팡이가 생존하고 잇습니다.
전 일주일에 두번은 장농문 다 열어 놓고 방방마다 2시간씩 제습기를 켜 둡니다.
끝나면 패드형 습기제거제를 신문지에 싸서 이불이나 옷장 사이사이에 끼워놓지요.
물론 장농주변이나 가전제품 주변에도 꼭 제습용품을 하나씩 놓아둡니다. 화장대 부근에도.
특히 부엌과 거실에 많은 신경을 쓰지요.
마른 수건을 항상 비치해 두고 수시로 바닥을 닦습니다.
두어번 사용후에 볕이 나면 얼른 빨아 탈수하고 널었다가 (잘 마르지 않으면 레인지에 살짝 돌려 뽀송뽀송 말립니다)다시 비치해 두지요. 그리고 화분을 서너군데 놓아두고 수분상태를 점검 합니다.
너무 제습해도 안 되고 제습이 덜 되어도 불쾌하니까요.
화분 윗쪽 모래나 흙이 약간 뽀송 할 정도면 괞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