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우리 큰 딸이 유치원에 들어가는 해 였습니다.

이제 2012년은 6세반으로 올라가는 해가 되겠네요..

정확히 1년전 저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애를 보내면서 여러가지 걱정이 있었습니다.

지역마다.. 유치원마다.. 여러가지가 틀리겠지만,

저는 여기서 저의 경험담을 적어놓아야 저같이 맘 고생을 안하게 될것같아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를 다들 아시는지요?

저는 1년전에 전혀 몰랐었거든요.

일단 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고 유치원은 교육기관입니다.

부모의 입장으로서 유치원을 보내면서 피부로 바로 느껴지는것은,

어린이집은 아이가 큰일을 보았을때, 뒷물까지 다 해주지만,

유치원은 유치원에 따라 다르지만, 유치원에서는 본인 스스로 처리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점심의 경우에도 유치원은 식판이 있어서 매일 설거지를 해서 다시 식판을 보내야합니다. 어린이집의 경우는 어린이집에서 알아서 식사를 하도록 해주지요..

그리고, 어린이집은 점심 식사후 낮잠자는 시간이 있지만, 유치원은 보통 없지요.. 이렇듯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바로 하루 아침에 교육기관인 유치원을 보내다보니... 우리 아이는 아직 낮잠이 필요하거나.. 응가후 뒷물을 해 주어야하는 부분들...

첨에는 유치원이 야속했었는데.. 이건 유치원을 보내면서 우리 아이가 이제 다섯살이고.. 사회에서 봤을때 많이 컸구나라는 부분을 인식하면서, 유치원에 도움을 첨에는 조금 받으면서 애가 사회적으로 혼자 일어 설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모르고 저는 유치원에 항의를 본의아니게 좀 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제가 세상을 많이 모르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이제 유치원을 보내시게 되는 님들이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몇자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