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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입학시 알아둘점 새로운 환경속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주세요


BY 발뒤꿈치 2012-02-25

[초등학교 입학준비] 초등학교입학시 알아둘점 새로운 환경속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주세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님들도 많으실것같아요. 앞으로 열흘후면 새학기를 맞이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부모님의 마음도 한편 설레고, 한편 걱정도 되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저역시 큰아이, 작은아이를 모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느끼던 설렘과 기대감 그리고 걱정이 엊그제일처럼 느껴져요.

초등학교 입학전 새학기 준비전 생활습관 어떤게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봤어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특히나 초등학교입학전에 아이들에게 학교에 대한 걱정을 미리 만들어버리는 겁주는 말은 삼가해야해요.

특히 아이들에게 엄마가 가장 쉽게 하는 말중에 하나가

"유치원이랑은 틀려~ 얘야, 너 말안들으면 학교선생님한테는 더 혼날거야~!"

"학교갈때에는 지각하면 담임선생님께 혼날텐데, 일찍자야지"

라는 학교에 대한 인식을 아이에게 겁을 먹게 하거나, 너무 긴장을 하게 하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오히려 아이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학교로 되어버리기때문에

가득이나 입학에 대한 얼떨떨한 심정속에 불안함을 키워버릴수가 있기때문에 조심해야 하는거였어요.

병설유치원을 다녔던 아이들이라면 졸업식을 마치기전에 초등학교 1학년의 교실에

올라가서 살펴보고, 너희들이 공부할 교실들이란다 하고 소개를 해주기도 하고,

병설유치원을 다니면서 학교로 들어서는 길이 낯설지가 않게 되지만 일반 유치원의 아이들의 경우

버스로 통학을 하고, 선생님들이 일일이 나와서 마중을 하는것과 달리

스스로 교실로 향해야 하는 부담감또한, 새로운 낯선 친구들과의 부딪힘에도 걱정을 조금은 갖고 있을수있기때문에

겁주는 말이나, 학교에 대한 엄한 이미지를 미리 갖게 하지 않는것이 도움이 되요.

특히나 의기소침하거나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더욱 삼가해야 할일이예요.

아이와 함께 학교를 방문하는 시간을 갖아보세요.

학교안의 교실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학교운동장을 먼저 잘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요즘처럼 날씨가 푹해진 틈에 아이와 산책을 학교로 가보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어요.

낯선곳에 대한 이미지를 없애주는데는 자주 방문해서 그냥 보면서 눈으로 익히고,

학교 운동장의 놀이터에서 놀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기때문에 낯선 느낌으로부터 겁내지 않을수있어요.

초등학교 입학전 꼭 가르쳐두어야 할것은 바로 스스로 옷을 잘 챙겨입는 방법이기도 했어요.

학교에서는 20여명이상의 아이들이 한반에서 수업을 하게 되고,

담임선생님이 한분이시기때문에 유치원때처럼 단추가 떨어지거나,

바지의 앞지퍼가 고장이 나는 상황을 만나면 아이들은 당황스러울수밖에 없는데요.

특히나 요즘 아이들의 바지는 허리사이즈를 조절할수있는 고무밴드를 단추로 고정시키는 바지들도 있기때문에

학교생활중에서 고무줄이 단추에서 빠져나와버리게 되면

바지의 허리가 커지기때문에 바지가 흘러내리는 상황을 만날수가 있어요.

저희 큰아이 역시 초등학교 입학한후에 바지의 허리고무밴드를 고정하던 단추가 떨어지는 바람에

아이는 하교할때 마중을 가니 허리춤을 붙잡고 저에게 다가왔어요.
선생님별로 다를수도 있지만, 저희 큰아이 담임선생님은 스스로 해결하길 바라셨던 분이시라

아이는 어쩔줄 몰라하면서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야

혹시나 생길 상황에 대한 염두를 하지 못한 제가 참 후회가 되었던 순간이었어요.

그런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우선 아이의 옷들의 단추나 지퍼를 꼼꼼하게 살펴봐주어야 하지만,

혹시나 그런 상황이 발생될때의 응급처치방법을 알려주는것도 도움이 될거예요.

그럴경우, 바지 허리의 고무밴드가 안으로 들어가버리기 전에 꼭 잡고 묶는 방법을 알려줘보세요.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는 일이기때문에 아이가 바로 잘 해결할수는 없지만

미리 이야기를 해두게 되면 당황스러워하거나 울게 되는 상황을 만나지 않게 할수가 있는데 도움이 되네요.
또한 지퍼가 고장이 난상황이라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음을 이야기해주세요.

그런 경우 아이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모든것에 집중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네요.

미리 그런경우에는 선생님이 모든 아이들의 크고작은 일들을 처리해줄수가 없음을 잘 이해시키면서 마음편하게 갖고

엄마를 만나면, 혹은 아는 친구의 엄마분을 만나는 하교길에 해결할수있을수도 있다는것을 알려주는거예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 책가방을 들고, 신발주머니를 챙겨야 한다는 사실과,

신발주머니에서 신발을 꺼내서 갈아신고, 넣기같은 간단한 방법도 가방과 신발주머니를 산날 이야기해주세요.

또, 신발주머니를 조금더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실내화를 꺼낸후에 신발을 넣을때

신발의 바닥이 항상 신발주머니의 어느방향으로 가게 해야할지를 함께 이야기 해서 실천하도록 해보세요.

그렇게 일정한 방향으로 신발의 바닥이 갈수있도록 넣는 습관을 들여주게 되면

오후에 신발을 꺼내고 실내화를 집어넣었을때 신발의 바닥에 묻은 흙이나 오물이 실내화에 묻지 않도록

할수있는 하나의 좋은 습관이 길러지기도 하니까요.

물론, 아이와 함께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다보면 하나씩 습관이 들여지게 되지만

유치원보다는 등교시간이 빠를수도 있고, 늦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더 서둘러서 준비를 하다보면

부드럽게 이야기 할수있는 사소한 이런 부분도 아이를 다그치는 상황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서로 이야기를 해보고, 실천해 나가도록 하는것도 도움이 되는것같았어요.

아이들의 소지품을 잘 챙기는 습관, 소지품에 이름을 잘 써서 붙이는 습관도 갖게 하고,

학교에서 필요하지 않는 학용품이나 인형같은 소품은 가지고 가지 않도록 미리 이야기해두세요.

막상 학교에 입학한 새학기때 보면, 아이들마다 하나씩 자신이 아끼는 용품을 가지고 가기를 좋아하고,

또 잃어버린후에 울기도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우리아이역시 있고,

주변에서도 흔히 볼수가 있기때문에, 갖고 가지 않는것을 미리 이야기하고 아이에게 강요가 아닌 스스로 실천할수있는

시간이 될수있도록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학용품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아이는 쉽게 당황해하고, 잃어버린 사실에 혼날까봐 걱정도 되고,

잃어버린것에 속상하기도 하는 상황이 오면 걱정이 나쁜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다음 수업시간까지

갖고 가지않도록 대처하는 마음을 갖을수있도록 이름을 잘 써두는 습관을 갖게 하고,

미리부터 "이거 새로 산거니까 잃어버리면 너 혼날줄 알아." 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해요.

초등학교 입학전에 엄마는 아이와 함께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동화책을 함께 읽어보세요.

꼭 집에 학교에 관련된 동화책이 없다면 근처 서점을 방문해서 함께 읽거나

도서관을 찾아가서 읽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어요.

또한 봄방학중에 해당학교의 도서관이 문여는지를 전화로 문의해서 한번 아이와 함께

방문을 해보는것도 아주 도움이 된답니다.

또 아이와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두는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학교에서 해야할일들을 잔소리처럼 하는것이 아닌

엄마가 기분이 좋을때 한두번 물어보세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미 유치원에서도 들어서 알고있기때문에

훈계하듯 이야기는 나누는것이 아니라

"학교에서는 복도에서 뛰면 다른 친구들이나 수업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기분은 어떨까?" 라고

물어보세요.

아이도 분명 그것이 방해가 되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을거예요.

아이에게 그러면 안돼, 학교가면 이래서는 안돼 라는 명령조의 말보다는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금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규칙을 이해하고 받아들일수있도록

해두는편이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이었어요.

학교에서 필요한 준비물들은 하나씩 마련해두세요.

기본적인 무제노트(1-2학년용), 알림장, 연필은 미리 준비해도 되지만

기타 다른 제품들은 입학후에 안내되는 가정통신문을 받은후에 마련해두는것도 도움이 되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담임선생님의 교육노하우에 따라서

일기장도 그림일기가 될수도 있고, 저학년용 일기를 쓸수도 있고,

크레파스 색의 가지수에 따라서 달라지고,

색연필도 돌려사용하는것과 까서 사용하는것이 있기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도 하니까요.

초등학교 입학은 이제 부터 시작이 될 우리아이들의 학교생활의 시작이네요.

유치원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 말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첫 입학을 하는 날

조금은 의연해지는 모습을 접할수가 있어요.

잘하고 있음을 칭찬해주면서 " 너 맨날 놀기만 하면 학교에서는 혼나~"라는 말은 삼가고

아이에게 다가올 새로운 낯설수도 있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면서

초등학교 입학을 더욱 행복하게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