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개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사이 약 2.8km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바닷물은 하루 두차례씩 들고 쓰는데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의 파도에도 불고하고 이와 같은 치등이 형성되어 있다. 매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100여만명이 몰려와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느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전세계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을 보기 위해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도군에서는 이날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씻감굿, 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곳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씨가 진도로 관광응ㄹ 왔다가 이 현상르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해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1996년에는 일본의 인기가수 덴도요시미씨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으 주제로한 "진도이야기"노래를 불러 히트를 하면서 일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바닷가 사당에 모셔져 있는 뽕할머니 영정은 진도 출신 동양화가 옥전 강지주 화백이 그렸으며 문을 열면 기적의 현장을 바라보게 되어 있고, 바닷길 입구에는 2000년 4월 제작된 뽕할머니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축제 유래
옛날 옛적에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 중 풍파로 호동앞 바다에 표류하여 이 마을에서 촌락을이루고 살게 되었는데 호랑이의 침입이 잦아 마을 건너편 모도라는 섬으로 황급히 피신하면서 뽕 할머니 한 분만 남게 되었다 뽕할머니는 헤어진 가족을 만나고 싶어서 매일 용왕님께 기원하였는데 어느날 꿈속에 용왕님이 나타나 "내일무지개를 바다 위에 내릴테니 바다를 건너가라"는 선몽이 있어 모도와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 기도를 하니 회동의 뿔치와 모도의 뿔치 상이에 무지개처럼 바닷길이 나타났다. 바닷길이 열리자 모도에 있던 마을 사람들이 뽕할머니를 찾기 위해 징과 꽹과리를 치면서 호동에 도착하니 뽕할머니는 "나의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너희들을 만났으니 이젠 한이 없다"는 말을 남긴채 기진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를 본 호동마을 사람들은 뽕할머니의 소망이 바닷길으 드러내게 하였고, 모도에서 다시 돌아 왔다하여 마을 이름을 회동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해마다 바닷길이 열리는 이곳에서 풍어와 소원성취를 비는 기원제를 지내고 회동과 모도 사람들이 바닷길 현장에서 서로 만나 바지락, 낙지 등을 잡으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오던 풍습으로 축제로 승화되어 오늘날에 이루고 있다.
제 3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일정안내
기 간 : 2012.4.7(토) ~ 4.9 (월) / 3일간 장 소 :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 의신면 모도일원 바닷길 기준값 4.7(토) - 17:40, 4.8(일) - 18:20, 4.9(월) - 19:30 (바닷길 열리는 시간은 기준값 전후 1시간정도 열림, 기상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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