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날씨 따뜻 해 지는걸 싫어하는 것인지 꽃샘 추위가 마지막
까지 기승을 부리네요.
이번주 비오고 나면 다음주 부턴 나드리 갈 수 있겠죠?
제가 소개할 곳은 강화도 랍니다.
석모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가까워요.
밀리지 않음 차로 1시간~1시간반..
석모도 가는 배를 타고 들어가는 동안 갈매기들에게 새우깡 주는
재미도 쏠쏠...
우리 아이들은 자기 과자 빼앗어 먹는다고 갈매기 미워해요.ㅎㅎ
석모도 도착하면 절이 있어요.
절 가는 길에 아줌마 아저씨들의 호객 행위...
하지만 이것도 나쁘진 않아요. 새우튀김.. 깻잎튀김., 인삼 막걸리
순무 깎두기등 시식도 짭짤 합니다.
하지만 더 짭짤한 건 석모도에 있는 절 입니다.
입장료 있지만, 2000원에 맛있는 절밥을 먹을 수 있어요.
큼직한 손두부는 정말 일품.. 여기에 절에서 만든 나물이며 구수한
된장국까지..음. 좋아요. ㅎㅎ
저흰 애들데리고 일찍 출발해서 석모도 가 밥도 먹고, 나오는 길에
해수욕장 길도 보고 좋았어요.
날씨 따뜻해 지면 바이크 타는 재미도 있고.. 근처에 고구마 체험 행사
하는 곳도 많아요.
이번주는 비온다고 하니 일요일이나 다음주 주말에 강화도 구경 한 번
꼭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