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라면 누구나 우울증 한번쯤은 겪었을법 한데요..

저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던 사람 중 한사람 입니다.

시댁일로 아이 일로..집안 경제적 빈곤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요..

물로 지금도 그리 좋아진 상황은 아니지만...나름 극복하면서 살 수 있었던건...안해본것 없이 다~해봤는데..

가장 좋은건...내가 무슨 얘기를 하든 남에게 쉽게 전달하는 사람 아닌 사람과 실컷 수다떠는 겁니다.

한참 떨고나면 가슴 한곳이 뻥~뚫리는것 같이 시원해지더라구요..

두번째는 일을 갖는겁니다.

우울증 걸리면 아무것도 하기싫어지는게 큰 특징이라면 특징인데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 때문이라도 자꾸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사회생활은 그러한 면에서 적극 추천해 주고 싶고,

세번째는 많이 걷는 겁니다.

걷다보면 어느정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더라구요..ㅎ

20대에 느끼지 못했던 삶의 무게가 가끔은 사는게 버겁다 놓고싶을때도 있지만, 분명 조물주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냈을땐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태어난거고, 더군다나 지켜야하 가족이 있기 때문에..힘들수록 나를 더 돌아보고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것이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