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더운 여름입니다. 이번 여름은 더 하다고 하네요.
전 더울땐 공공장소가 좋던데. ㅎㅎ
저렴한 아니 완전 공짜로 즐기는 시원한 곳 소개 하려고 글 올려요.
첫번째..
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보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식물원 앞 놀이터와 연결 된
물놀이터.. 그늘도 살짝 지고 물도 차갑고 시원해요.
발목만큼 오는 물 높이에.. 가끔 분수도 파아아악..
얼마전에도 애들이랑 신랑이랑 돗자리 들고 아이스가방에
간식이랑 도시락 들고 수영복 싸서 갔어요.
4살 8살 우리 애들 완전 신나서 2시간은 넘게 놀더라구요.
우린 그늘에서 애들 보공..
좀 일찍가면 좋은 자리도 확보 가능..
비용은 우리 도시락과 간식비 주차비등..
대중교통도 정말 편해요. 지하철 7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림 바로..
동물도 가까이서 보고 정말 좋아요.
팁 하나더 다둥이 카드 가지고 오면 주차비 30% 할인..
아이가 2명 이상이면 어디서나 신청 가능해요.
신용카드랑 연계 안하고 그냥 다둥이 확인 카드만도 발급 가능해요.
두번째.. 성내천..
여긴 아무래도 차로 가야 할듯.. 올림픽 공원 뒷편에 있는 성내천..
물이 정말 차갑고. 졸졸 흘러서 깨끗해요.
샤워장도 있고.. 여기 역시 일찍가면 아예 그늘막 쳐진 명당자리
확보 가능해요..
애들 넘넘 좋아하고, 저도 좋더라구요.
이곳 역시 물이 발목만 와서 돌지난 아이들까지 찾아오는 좋은 곳
여름 밤에 영화도 상영한다는데 전 아직 영화까지는 못 봤어요.
6월 20일 개장.. 8월 중순까지 열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