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08

김장철 주부들의 지친 피부를 위한 팩 만드는법


BY 이쁜원이 2012-11-27

요즘 김장철이라서 주부들의 허리와 손과 온 몸이 지쳐 있지는 않으신지요......?

저 토요일날 친정에 가서 김장 했어요.

배추 80포기와 총각김치, 갓김치......

제가 한국에 없을때 빼고는 매해 시댁 김장까지 담궈서 갔다가 드렸거든요.

거의 15년간을요.....이번에도 어김 없이 시댁 김장 해다가 드렸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은 지쳐서 힘들어 있고 또 요즘 피부에 신경을 전혀 못썼는데 너무나 거칠어져서

신랑과 함께 맛사지 팩을 만들어서 했답니다.

추운날 지친 피부 이렇게 하면 고와지더라구요......한번 보실래요.....ㅎ

 

 

 

 

 

 

해초가루와 백복령가루를 이용했어요.

해초가루 반티스푼 정도를 종이컵 반컵 정도의 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처음엔 잘 안풀려요.

어느정도 섞어서 바로 사용하시는게 아니라 냉장고에 넣고 1-2시간동안 해초겔이 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해초겔이 완성되면 거의 투명한 겔 상태로 보이면 여기에 다른 재료를 혼합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습에는 해초만한 재료가 없답니다.

백복령가루는 기미와 미백에 특효인 것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졌죠.

일주일에 2-3회 사용하시면 적당하며 여건이 되신다면 생수나 우유보다 오이즙과 꿀 혹은 계란 노른자을 섞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해초가루 1스푼을 넣어서 물에 잘 풀어서 냉장고에 약 1시간정도 넣어 두었답니다.

 

 

 

 

 

 

물을 넣고 잘 개어 주어야지 잘못하면 덩어리가 됩니다.

잘 풀어주세요.

 

 

 

 

냉장고에 넣었더니 이렇게 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상태로도 발라주어도 촉촉한 피부를 만들수 있답니다.

 

 

 

 

제 얼굴에 잡티가 많아서 백복령가루 1스푼을 넣어 섞어 줬어요.

 

 

 

 

요렇게 잘 섞어서 얼굴에 발라 주면 됩니다.

 

 

 

 

이번에 고생한 제 손에도 발라 줬어요.

울신랑이 너 손이 예전엔 참 이쁘더니 많이 망가졌군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울신랑의 마음이 안좋은가 보더라구요.

제가 봐도 손이 참 많이 못생겨지고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자는 가꿔야한다는데.....그러지도 못하고.....

 

 

 

 

맛사지를 해줬더니 그나마 부들 부들하더라구요.

손은 못생겻지만.......피부는 촉촉해지네요.....ㅎ

 

 

 

 

 

여자는 자꾸 가꾸어야한다는 울신랑 ......

오랜만에 저와 함께 해초팩을 했더니 기분이 좋은가 봐요.

본인 얼굴을 만져보더니 보드랍다면서 주름이 없어졌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울신랑은 얼굴에 주름이 많아서 사실 본인 나이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거든요.

그래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것 같더라구요.

오랜만에 집에서 맛사지를 했더니 피부가 넘 좋아하는거 있죠.

게으름 피웠더니 피부까지 까칠해지공.....

추운 날씨에도 피부를 보호해줘야해요.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 저 내일 또 맛사지를 할까합니다.

지친 피부를 생기있게 촉촉하게 잡티 안생기게 팩하려구요.

여러분들은 김장 다하셨나요?

힘든 몸과 피부를 위해서 오늘 쉬면서 팩 ~~어떠신지요.....ㅎ

물론 남자분들도 꼭~~하셔야하는거 아시죠.

자~~화이팅하시고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