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우리 아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학교를 보냈어요
워낙 어려서 부터 놀이방 다녔기 때문에 잘 하겠지..
물론 우리 아이 잘 적응하고 잘 하더라구요.
근데 우리 아이만 잘 한다고 다는 아니네요.
학기초 정말 별것 아닌일로 화장실에서 다툼..
남자아이들 무서운거 아시지요?
손을 씻다가 물이 튀었고 화간 난 아이가 그만 우리 아이 얼굴을
손톱으로 심하게 긁었어요
학교에서 전화 받고 아이를 보러 갔는데 놀랬어요
뺨에 정말 반이상이 방수 테이프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 수 없었습니다.
흉이라도 생김 어쩌나 울고 있는 저를 담임선생님께서 달래 주셨고
다행이 아이는 2주에 걸친 레이져 치료로 지금은 거의 다 낳았습니다.
전 아이에게 가르칩니다. 무슨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말을 하고 하라고
말을 안하고 행동이 먼저 나가면 상대방이 오해를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이건 나쁘지만 때리면 피하고 너도 당하진 말라고...
그리고 싸우게 되더라도 절대 얼굴은 안된다고..
제가 너무 심한건 아니죠?
얼굴 다치고 옴 정말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