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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산들소리 수목원-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러 떠나요~^^


BY 찬이마덜 2013-04-08

2013. 3. 31. 일요일

산들소리 수목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785-1번지>

홈페이지 http://www.sandulsori.co.kr/

 

 

 

대략 2개월만에 다시 찾은 산들소리 수목원~

 

 

한결 여유로움을 가지고서 동생네와 함께 찾은 봄 나들이 장소에요~^^

 

 

토순이와 흰순이, 닭순이와 닭돌이 부부도 여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답니다~

 

 

이전과 다른 코스로 산들소리의 봄기운을 느껴보러 출발~^^

 

 

일전에는 못 보고 갔던 영어정원이에요~

저녁때 쯤 조명이 들어오면 더욱 예쁠 것 같네요~

 

 

즐거운 물건 박물관이 있는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하나가득 붙어있는 소원들~

많고 많은 소원들이 다 이루어지는 기쁨 충만한 세상이

산들소리로부터 시작될 것 같아요~^^

 

 

허브제품과 다양한

 

 

산들소리 카페 한켠의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예쁜 작품으로 승화시킨 돌덩이~

볼 것이 너무너무 많아서 눈동자가 정말 많이 바빠지지요~^^

 

 

찬이는 어느새 즐거운 물건 박물관에 있는 즐거운 물건들에 푹 빠져있구요~^^

 

 

집이 가깝다면 여기 즐거운 물건 박물관은 늘 놀러오고 싶을정도에요~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물건이 많아 찬이도 너무 좋아하는 곳~^^

 

 

찬이의 왕성한 호기심과 날카로운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어

엄마도 함께 즐거워하는 곳이지요~

 

 

골몰하고.. 애쓰고..

활동적인 찬이에게서 만나는 이런 모습은 찬이마덜에게 기쁨입니다~ㅋㅋ 

 

 

산들소리 스트레칭~

집에서 따라하고파 담아왔어요~

두통이 잦은 찬이마덜에겐 스트레칭도

두통을 완화시키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곤한답니다~^^

 

 

이렇게 날 좋은 날 실내에서의 시간은 사치~

언제 또 변덕부릴지 모를 날씨님의 기분 받들어 실컷 만끽하고자 야외놀이터로 나왔어요~

 

 

여러가지 자동차를 타고 산들바람에 몸을 실어보는 찬이~

정말 오랜만에 두꺼운 외투도 벗고 외출해

안 그래도 가뿐한 체력이 더 가뿐한 것 같아요~^^

 

 

왕 마차에 올라탄 찬이~

음화화~~ 자, 어서 밀어주시오~~

 

 

닭순이와 닭돌이 부부의 보금자리 부근에 있는 해먹은 낮게 설치되어

지난번 방분때엔 찬이가 누워 노는것만 부러워하며 바라보던 찬이마덜~

모닥불 쪽에 있는 해먹은 좀 더 높이 매달려 있어

따사로운 햇살을 온 몸으로 흡수하며 누워있다보니

너무너무 편안하더라구요~

편안=행복 이구나 하였더랬습니다~^^

 

 

과일과 치즈케익으로 간단하게 준비한 오늘의 도시락~^^

 

 

멋진 소나무와~

 

 

바위위에서 한껏 폼을 잡아보아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흙놀이터가 있더군요~

요기도 일전에는 모르고 갔던 곳~

흙놀이에 필요한 도구들도 많고,

아이들에게는 시간 가는 줄 모를만큼 재미 가득한 장소가 숨어있었어요~

 

 

으쌰으쌰~ 일단 기어오르고 보는 찬이~^^

 

 

따뜻한 햇볕에 나른해지는 엄마와는 달리

체력이 넘쳐 흘러 주체를 못하는 찬이가

엄마의 눈에는 마냥 신기하고 신기합니다~^^

 

 

겨울동안 비축해놓은 에너지~

이제 슬슬 시동을 거는거겠지요~^^

 

 

흙놀이터에서 한참을 놀고 난 후 돌아가는 길~

숲속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와

 

 

원시인동굴, 그리고 호랑이 동굴로 향하는 진입로도 만나봅니다~

 

 

지난 겨울 왕고드름으로 찬이를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었던 암석원 폭포~^^

이제는 얼음이 녹아 폭포가 세차게 흐르고,

그 곁에는 봄 빛 닮은 예쁜 빛깔과 모양의 이름 모를 꽃도 피어나 있어요~

 

 

재밌는 여러가지 착시현상을 보며 수목원 나들이 마쳐봐요~

 

 

식물원안에는 봄 단장을 하기 위한 모종도 가득합니다~

그러고보니 봄은 수목원 관리자분들이 분주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네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제부의 강력추천 양주의 맛집을 찾았습니다~

송용복 낙지해물짬뽕을 먹으러 왔어요~

양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 밥과 사리가 무제한 리필입니다~

과연 리필하는 아니 리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ㅋ

 

즐거운 봄 소풍으로 또 행복한 주말 보낸 찬이네입니다~^^

 

 

산들소리 가는길 http://blog.daum.net/kismet-8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