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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BY 노력맘 2013-07-08

시댁갔다가

 

어머님이 베란다 청소를 했다 하시길래..

 

" 아유 . 저도  여름되니까 또 곰팡이들이 벽에 생기네용.." 했더니

 

베란다에도 문닫고 가끔씩 제습기를 틀어주면 물이 엄청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애들 재우고  지금까지 락스로  벽닦고  유리닦고 냉장고 겉도 닦고 

 

제습기 3시간 예약 걸어두었네요...

 

저번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보니까  곰팡이들은 생기면  포자들이 생겨서 공기중에

떠돌아다닌다더라구요..

 

울 애들  아토피끼도 가끔 생기고 해서  왠지 찝찝해서  생각난김에  오늘부터 관리하고 제습기도 틀어두어야겠다 생각했네요.

 

울 시어머님 베란다가 괜히 깨끗한게 아니였어요. ㅜ.ㅜ

 

다행히  애들이 감기나 아프지 않아서 다행인데  

 

면역력 약한 애들은  곰팡이도 조심해야겠어요.

 

근데  울 큰방에도  장롱 옆에 벽지에 곰팡이가 조금 피려고 하는데

 

업자 불러서 새로 도배하고  장롱을 살짝 땡겨야할까봐요. ㅜ.ㅜ

 

이제 여름 시작인데 진짜.. 걱정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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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벽지에 흔하게 생기는 검은색 아스페르질루스라는 곰팡이는 포자를 퍼뜨려 폐를 통해 인체에 침입하여 감염시킨다”

 

 특히 이 곰팡이는 폐속에 균사를 증식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며, 피부접촉시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메주와 김치 등 발효식품에 익숙하기 때문에 곰팡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 문제

 

 집안 침대위 벽지에 곰팡이가 성장하고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것이 화근라는 말이다.

 

곰팡이가 성장하면 엄청난 량의 분생포자를 방출시켜 실내 곳곳에 퍼뜨려 번식하는 곰팡이 생태를 모른다는 점이다.

곰팡이 포자들은 건조한 상태에서도 수개월을 잠복해 있다가 장마철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유지되면 발아하여 곰팡이로 성장한다.

 

곰팡이가 성장하면 벽지의 셀룰로오스를 용해하기 위해 유기효소를 분비한다.

 

이러한 곰팡이의 분비물은 벽지에 얼룩을 발생하거나 산화시켜 변색이 발생한다. 또한 곰팡이 성장이 활성되면 생체막이라는 끈적한 물질이 자신을 방어하고 역한 냄새를 발생시키게 된다.


곰팡이 생체막(biofilm)의 단백질 성분이 발효세균들에 활성되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곰팡이 생체막은 살균물질을 방어하기 때문에 곰팡이를 사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곰팡이는 일반 세균과 달리 다세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생명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 특히 실처럼 길게 세포 분열을 하는 균사의 성장 환경이 악화되면 분생포자를 퍼뜨려 번식하기 때문에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현실이다”

 

 “곰팡이는 보이는 즉시 없애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한다. 집안에 곰팡이가 성장하는 것을 방치하는 경우 공기 중 부유세균이 되는 포자 개체수가 늘어나면 아이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호흡기 질환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