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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줌마의 장보기


BY 둘맘 2013-09-11

명절은 다가오구.. 

직장도 가야하고  다녀오면 애들 숙제도 봐야하고 씻겨야 하구.

주말에도 할일이 많구...

요즘은 요령이 좀 생겼어요.

일단  명절 한달전부터  오일,  설탕, 밀가루, 부침가루 등은   이마*몰이나 이런 대형할인점몰에서 인터넷 주문을 해서 받습니다.   원하는 날짜 시간에  배송해주니  너무 편해요. 직접 가서 고르는것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공산품이라  필요한것만 골라서 받으니   오히려  이것저것 고르지 않아서 시간도 절약되고 돈도 절약되요. 

 

또 저는 한살림 이용하는데  야채를 여기서 삽니다.

명절 일주일전쯤   엿기름, 녹두,  도라지, 두부, 등 나물거리와 필요한것들을 주문합니다.  친환경이라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아서 이용합니다.  

 

과일과 고기, 생선은    과일은  재래시장을 이용합니다. 솔직히 마트는 일단 과일 포장단위가 너무 작아요.   저는 사과도 배도 15키로 박스로 삽니다. 양도많고 오히려 두고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재래시장중에는 배달해주는곳도 있어요.  

산적거리로 쓰는 소고기는   근처 농협에서 사기도 해요.  수요일마다   횡성한우를 직접 와서 농협에서 팔아요.   미리 사서  둡니다. 

재래시장은  주차시설이 좀 미비하고 거의현금결제를 해야해서 좀 그렇지만 확실히 저렴하고 물건이 많아서  제가 고를수 있어서 좋아요. 재래시장을  좀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원래 재래시장 근처에서 20년넘게 살던 사람이아 그런지 재래시장 이용이 아주 편리합니다.

마트에서 대기업 제품만 먹고 살수없다는 생각도 솔직히 있어요.

가끔  과일은 우체국쇼핑을 이용해서 구매하기도 합니다.

과일을 박스로 파는 타 사이트도 많지만 농민과 직접 구매하는것이기에   우체국쇼핑이 좋아요. 가격도 좋구요    물건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환불, 교환도 됩니다.

 

오늘 현재 9월 11일이고 명절까지 일주일정도 남았는데요.

나물거리만   구입하면 됩니다.   미리 사서 보관되는건 미리 구입했어요.

고기나 생선경우  미리 사서 냉동했어요.   동태포도 홍합도...    시장이든 어디든   명절 전 바로 구입하려면 너무 사람많고 정신없어서  냉동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사실 요즘 생선경우 아예 냉동으로 다 운송되서 해동해서 파는거쟎아요. 말이 생물이지   생물상태고  배에서 부터 소비자에게 오는건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리 사서 냉동합니다.

 

그리고 친척집 선물세트....

마트에가서 직접 고르기도 하지만   들고 와야하는것도 피곤해서    명절 2,3주전에 인터넷을 통해 선물세트 구읻도 합니다.    공산품이라  물건 상태야  거의다 비슷하쟎아요. 

 

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명절 준비 잘하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