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먹을 것을 얼려서 보관하면 세균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시기 쉬운데요
상온에서 활동하는 세균이 활동을 멈추는 것이지, 세균 자체가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꽁꽁 얼려져있는 얼음 역시 마찬가지구요. 게다가 낮은 온도에서도 서식하는 세균도 있구요~
냉장고나 얼음을 사용하실 때 세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
1. 막 익힌 뜨거운 음식 바로 넣지 않기
뜨거운 음식을 냉동실에 넣는다고 해도 바로 차가워지지 않죠
그러다보니 냉동실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세균이 더 자라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식힌 다음에 보관하는 게 좋겠죠~
2. 냉동실에 있던 음식은 냉장실로 이동시켜 천천히 해동
냉동실에 있던 걸 상온에 꺼내서 녹이게 되면
음식에 남아있던 세균들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답니다!
냉장실로 옮겨서 천천~히 해동시켜 주세요^^
3. 얼음탱크는 완전히 꺼내서 청소하기
얼음이 나오는 냉장고 정수기나 일반 얼음 정수기의 경우엔
얼음이 보관되는 탱크가 있는데, 청소해 주지 않으면 여기에서도 세균이 자랄 수 있어요
정수기 모델에 따라서 얼음탱크가 분리가 다 되는 모델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최대한 분리해내서 청소해야해요
4. 냉장고 안에서 녹아 생기는 물기는 바로바로 제거
얼려있던 음식이 냉장실에 보관되면서 녹아 물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세균이 많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까 보이는대로 제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