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되었다. 멀리 떠나지 못하더라도 도심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난지캠핑장은 이색 도심 휴양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초여름의 낭만이 가득한 난지캠핑장에서 올해는 토마토와 함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의 주최・주관으로 서울 마포구 난지캠핑장 피크닉존에서 6월 10일(금)~12일(일), 3일간 진행되는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은 지난 4월 부산 대저토마토축제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에서는 캠핑에 빠질 수 없는 고기와 찰떡궁합을 이룰 ‘영양만점! 맛있는 토마토 볶음밥’과 ‘새콤달콤 수제 토마토 피클’을 만들 예정이다.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 최계조 회장은 “토마토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라이코펜이 풍부한 컬러푸드로 알려져 있다. 도심 속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에서 펼쳐지는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로 도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체 참가자의 50%는 온라인 사전 접수를, 50%는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토마토는 생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익혀 먹을 경우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 등은 지용성 성분으로 열을 가하거나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5배 가량 높아진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토마토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토마토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토마토의 우수한 효능과 요리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은 이번 주말, 특별한 나들이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다. 건강하고 맛있는 토마토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