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밭에 가면 봄나물 천지더라구요.
아직 뭐 심기 전에 가면 온갖 나물 많죠. 민들레 아직 피기전에는 냉이랑 구분이 어렵고 쑥도 국화 어린순은 쑥이랑 헷갈린다고 하더라구요.
학창시절에 고등학교가 뒷쪽에 산도 있고 각종 무화과랑 감이랑 살구등등 많아서 좋았고 뒷산 가는 길엔 봄에 딸기도 따먹고 좋았어요.
자연 좋아하는 선생님 덕에 쑥캐서 쑥으로 절편 해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선생님이 쑥 감별 해주셔서 알았어요.
문구사에서 팔던 50원 100원짜리 칼로 쑥캐던 기억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