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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의 어느 작은 집


BY 소곤소곤 2018-04-18

마음이 무척 푸근하신 선배님은 그때만 해도 수공예 작품 활동을 하는 여자분이 혼자서 시골에 집을 마련하고 살기에 쉽지 않은 때이지만, 마침 그 당시에 [전원일기]를 촬영하는 동네에 해가 잘드는 자그마한 집을 동그랗게 감싸고 있던 언덕에서 사시사철 몸에 좋은 여러가지 나물을 뜯어서 양념에 무쳐먹기도 하고 가끔은 바삭하게 튀김재료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시면서 가끔씩 한 소쿠리 담아 주셨지요~ 사실 이름도 잘 모른채 그냥 받아 먹기만 했지만, 마트에서 사는 채소와는 달리 쳔연의 흙냄새를 머금은 향긋한 맛만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