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화창한 날씨더니 오늘은 비가 온다.
요즘 비가 자주 내리는 듯 싶다.
봄비는 봄을 더욱 깊어지게 만든다.
휴일에 비가 오니 핑계삼아 빈둥거려야 겠다.
날씨탓이려나 몸도 마음도 무겁다.
이런 날 묵은 김치로 부침개라도 해 먹고 싶지만
그것도 귀찮아진다.
누가 해 주었으면 한다.
아니 그냥 혼자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