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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국 외벌이 돈관리


BY 돈키호테 2018-10-06

나이 많은 남자 유럽교민이 한국 실정 몰라서 물어 봅니다. 한국에서 외벌이 부부의 돈관리는 어떻게 합니까?
가령 남자통장으로 급여가 매달 천오백만원 입급 됩니다.
두가지 경우 생각 해보았습니다.
 
경우 1.
부인이 남편 급여통장 연관된 현금카도, 신용카드, 이체 비밀번호등  모든 관리권을 가지고 생활한다.
부인이 남편의 다른 통장으로 용돈을 넣어준다.
 
- 장점:  부인이 좋아한다. 남자는 회사일에 집중 할 수 있다.
- 단점:  부인이 허영심이 있거나 경영을 못하면 저축/노후에 문제가 생긴다. 
 
 
경우 2.
일번과 반대로 남편이 직접 급여가 이체되는 통장의 관리권을 가진다.
부부 공동명의 통장으로 생활비를 이체한다.
 
- 장점: 부인에 경영능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위험성이 작다.
- 단점:  부인이 섭섭해 한다. 부부지간 신뢰에 손상이 갈수 있다. 


저는  어릴때 한국에서 자랄때,  아버지가 현금이 두득히 든 월급봉투를 어머니에게 건내 주면, 어머니가 장농 깊숙히 넣어두고 조금씩 쓰던것일 기억합니다. 좀 커서는 은행 통장으로 아버지가 월급 받았는데, 통장과 아버지 임감도장을 어머니가 가지고 계셔서 전적으로 혼자 관리 한것을 기억합니다.  아버지는 회사일에만 전념 했습니다.

한글표현 그대로, 부부간의 업무가 철저히 분장되어서, 바깥양반 안주인 개념 이었습니다.
요즘 새대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