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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 풍경


BY 펜지 2019-03-29

춘분이 지나고 나니 어둡던 새벽이 조금씩 조금씩 환해 지기 시작한다  여기는 시골이라서 그런지 새벽에는 쌀쌀하다  오후가 되면  그때부터 봄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 주민들은 부지런해서 오전 5시만 되면 밭도 갈고 나물도 케고 이분들의 부지런함이야  배우고 싶을 정도로 부럽다
이제 나물 종류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고  자연이 이렇게 몸과 마음을 유익하게 해주는것을 배우고 알아가게 된다  겨울내내 앙상하던 나무 들이 서서히 옷을 입기시작한다
서울에는 따스해서 개나리가 활짝 피었지만 이곳은 아직춥기때문에 개나리가  이제 눈을 뜨기 시작한다 두더지 새끼들이 돌아다니는 모습도 보인다
새들이 한꺼번에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서 아! 봄이 오긴오는 모양이다 잿빛 색갈을 띄운하늘을 보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야 겠다 라고  하루의 계획을 세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