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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판


BY 아욱맘 2019-09-28

5남매의 장녀로 부모님의 잔심부름을 맡아서 잘했어요. 초등학생 때 였을거예요. 추운 겨울 잠에서 덜깬 상태로 아침 준비하시는 어머니 심부름으로 계란을 사가지고 골목을 2번 꺽어  나오다가 엎어졌어요. 무릎이 까져 아픈것 보다 계란이 깨진 사실에 엉엉 울었어요. 다행이 3~4개만 깨졌지만 죄송해서 고개를 못들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