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이 수박을 워낙 좋아 해서 수박을 잘 사는 편이예요. 다른 과일 다 마잖가지지만 수박은 맛이 없으면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처치고란이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신중하게 수박을 고르는 편인데 10번중에 8번은 맛나는걸로 사요

제가 수박을 고르는 법

1. 밑부분의 배꼽? 부분이 작은 것으로 고른다.
2. 줄무늬가 선명한 것
3. 꼭지부분의 넓이가 크지 않고 약간 움푹들어간 것
4. 손으로 쳤을때 소리가 맑고 그 파장이 수박 전체적으로 울리 것

전 이상하게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골라달라고 하면 70%는 실패하는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항상 제가 고르는데 한번씩은 실패를 하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맛나는 것으로 사는 편이예요.
그러고 보니 어제 판매하는 아저씨에게 골라달라고 해서 수박을 샀네요 아직 손질하지 않고 있는데 맛이 어떨지 갑자기 걱정이 돼요..
혹시나 맛없음 설탕듬뿍넣고 주스를 해야 할지 아님 교환해달라고 해야할지 아마도 교환해달라고는 말은 하지 못할듯도 하고요...ㅠㅠ

윽~ 수박아 제발 맛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