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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부여


BY 마가렛 2021-11-15

아버님은 담배를 좋아하셨다.
술도 좋아 하신다.

큰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였을까?
안방 할아버지 방문에
할아버지 담배를 끊으세요! 라고
삐툴거린 글자로 붙인게 시작이었나 보다.
아버님은 그후로 담배를 끊으셨고 아직까지
담배를 피신 적이 없다.
술도 좋아하시고 반주로 꼭 드셨는데
뇌졸증을 한번 앓으시곤 술도 쳐다보지를 않으신다.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이 대단하시다.

남편도 아버님의 모습을 보고 끊으려고 했지만
두어번 실패를 하고 마침내 성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