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과 된장은 온도와 습도에 예민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집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과 된장이야 정해진 유통기한이 없어 상태를 보고 먹으면 되지만, 시중에 파는 고추장과 된장은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파는 고추장 안에는 물엿과 같은 당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된장보다는 덜 까다롭지만 역시 모두 보관법이 아주 중요한데요. 실온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가 쉽습니다.
가끔 덜어둔 고추장이 까맣게 변한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까만 고추장은 공기와 접촉하거나 고온에 장시간 노출이 되어 갈변이 되기 십상입니다. 된장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고추장과 된장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을 해주시는 게 제일 베스트! 냉장보관을 해주시면 꾸준히 발효과정을 거치는 고추장과 된장의 발효를 억제시켜주고 팽창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간장도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데요. 아마 실온에 보관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장 역시 실온보관보다는 냉장보관이 더 좋다고 합니다. 간장은 높은 염도 덕에 세균이 잘 번식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안전한 보관을 위해서는 냉장보관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제품 뒷면에도 냉장보관을 권유하고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깨를 개봉한 후에는 습기로 인해 애벌레, 곰팡이 등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깨 또한 우리 실생활에 빠질 수 없고 특히 플레이팅 용으로 깨만한 것이 없죠. 어떤 음식이든, 특히 한식에 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맛있어 보이니까요. 깨는 한 번 쓸 때 많은 용을 사용하는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보관이 중요합니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선 곰팡이와 벌레를 피해 꼭 냉장보관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