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는 엔진오일입니다. 기온이 낮을수록 평균적으로 자동차를 운행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영하의 기온을 유지하다 영상의 기온으로 변하게 되면 아무래도 열로 인한 변형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색상은 정상인지, 교체 시기가 도래한 건 아닌지, 이물질이나 이상한 악취가 나진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를 얼지 않게끔 하는 부동액은 이전에는 여름과 겨울용 달리 사용을 했지만 요즘은 사계절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냉각수 양이나 색상이 이상하지는 않은지, 확인을 해보고 부족하면 보충을 해야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브레이크액입니다. 제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브레이크액은 수분율이 높아지거나 오염이 심하게 된 경우 제동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들이 있는 만큼, 적정량이 있는지, 색상이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봄철에는 꽃가루나 먼지가 쌓이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럴 때 앞 유리를 깨끗하게 닦아내기 위해서는 워셔액이 필요합니다. 만약 워셔액이 없는 경우 제대로 세척이 되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니 워셔액은 정량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없으면 보충을 해주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