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이 올줄알고는 있어지만 여기로 들어오니...
아.. 내가 정말 아줌마가 되엇구나 싶어요 ㅎㅎㅎ
선배 아줌마들 조언 마니 마니 부탁드릴게요 ㅎㅎ
잘 가르쳐 주세요 열시미 보구 배우겠습니다
너무 우울해서 마음풀곳이 없네요
아줌마에게 용기얻고 싶어요
한주의 피로를 유일하게 쉬는 휴일이라 모처럼 편히 쉴수있어 좋은거같아요
어제 평창 송어 축제 다녀왔네요
혼자 갔다와 식구들에게 미안했지만 바람 쐬고 오니 정말 좋았네요
컴퓨터를 잘하지못하지만..어떻게 하다보니 여길 가입하게 되었네요
나이는 서른 중반이지만..첫아이를 키우는 아직 신혼기가 안가신 초보엄마네요^^;
결혼후 이사와서..아이를 출산하고..주변에 아는 분들도 없어서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앞으로 여기서 많은 조언도 구하고 도움도 받았음 좋겠네요^^
어쨌든..웬지 자주 들락거리게될것같아서..과감히 글 써봅니다^^
선배맘들 잘 부탁드려요^^
결혼하고 아이둘을 키우며 지낸지 어언 9년째...
하지만, 아줌마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요.
초등학생 울 아들... 친구들이 아줌마라고 한다며...크게 화를 내죠.
이모라고 하라고....이런 울 아들의 힘 때문인지 저 스스로도 항상 아줌마보다는 이모라는 표현이 익숙하네요.
계속 그래서면 좋으련만....
아줌마의 힘보다 엄마의 힘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니깐요.ㅋㅋ
못치는 타자를 독수리 타법으로 열심히 쳤는데 전부 영어로 화면을 도배 했네요. 나름 생각 해 가면서 시간 소비 해 가면서 쳤는데 말예요.
그래도 백스페이스 키로 지우면 된다고 해서 다지우고 또 한/영 키를 누르고 또 쳤는데 다시 영어로 써 지네요.
울고 싶은 맘 꾹 참고 도움을 요청 해 이제야 제대로 된 한글로 글 한 번 써 봅니다.
우리 글인데도 컴퓨터에서 한글 한 번 써 보는 것이 이렇게 어려워서리..
울고 싶은 제 맘 표현 해 보았습니다.
아참참 !
여러분 절대 컴퓨터란 놈에게 지지 마시고 용기 가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기껏해야 저는 기계이고 우리는 만물의 영장 아닙니까? ㅎㅎ
대한 민국의 그저 평범한 주부입니다.
평범한 주부들의 휴식공간을 알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본인만 힘들고 답답하다고 생각되는 하루 하루 일상들속에서
무상함과 세월탓은 그만두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우리가족들이 아내,엄마로 인해 즐거워하고 행복해 모습을 본다면
아마도 그건 평범한 주부들만이 해 낼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요!
아줌마~ 들이여! 스스로 특권을 즐기며 젊게 살아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