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신고합니다..

아이낳고 이제 삼개월이네요..

첫아이도 보고

결혼하고 이제 줌마로서 집에서

살림과 육아에 허우적대면서 하루해가

늘 짧음을 느낍니다.

아줌마가 되었다는 우울감 기쁨 여러가지

희비들이 교차하는데 이러한 것을 잘 견뎌내어서

좋은 줌마가 되고 싶네요~~

이벤트나 체험단 신청은 해봤는데 ^^

이렇게 글을 남기기는 첨이네요 ~!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가 많아서

자주 들르게 되는 곳이랍니다

아줌마 닷컴 더 자주 올께용!!

년수가 더해갈수록 아줌마임을 절실히 느끼고 살아가고있습니다.

마냥 아가씨일것만 같았는데 점점 ...

슬프기도 하고...더 씩씩해지는것 같아 스스로 대견하기도 합니다. ^^

저는 이제 50을 바라보는 중년 주부입니다.

두애를 데리고 싱가폴에 온지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싱가폴 교육에 대해 많은 것을 경험하였지만 오늘

대입준비를 하는 많은 어머님들께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써봅니다.

싱가폴에와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이제 큰애가 대학에

들어갑니다. 남편을 따라 주재원으로 미국에서 4년을

지낸 덕택(?)에 두애가 한국에서 보다는 외국에서 잘

하는 것같아 싱가폴로 온지 벌써 7년이 지나 드디어

며칠전 대학이라는 곳에 원서를 쓰고 왔습니다.

큰애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정보를 수집

했지만 한국에서의 대학입시를 겪어본 저에게 싱가폴의

대학들은 많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획일적인 한국의 대학입시 제도에 젖어있던

저에게 그럴수밖에 없었습니다.

싱가폴에는 두가지 형태의 대학이 있습니다.

싱가폴 현지 대학과 외국의 유명대학이 분교들이 있습니다.

싱가폴 현지 대학은 3곳이 있는데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상당한 수준의 성적을 요구해서 엄두도 못냈고 차선책으로

외국 유명대학의 분교를 알아봤는데 입학이 좀 복잡하긴

했지만 이해하고 보니 다음과 같은 많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1. 총수업기간이 3년입니다.

   - 왜 그런가 했더니 유럽쪽의 대학들은 대부분 3년제 입니다.

    한국에서는 4년+어학연수 등해서 5년을 다녀야하는데

    이 곳학교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하니 영어도 해결되고

    3년이면 마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학비가 한국보다 1/3정도 저렴합니다.

    매년 학비가 한국과 비슷한데 1년을 적게 다니니 그렇겠지요.

3. 모든 학교가 영어로 수업합니다. 졸업 후 영어는 문제 없겠지요.

4. 입학이 쉽습니다.

    내신성적과 토플점수만 있으면되는데, 내신성적은 학교에 따라

    매우 않좋은 학생도 입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토플 점수는 이 학교에 입학해서 어학연수를 1년정도 하면

    면제됩니다.

5. 대학이 아주 다양합니다.

    미국의 뉴욕주립대(버팔로)- 미국내 랭킹 110위정도입니다.

              노스이스턴대학교 - 미국내 랭킹 90위정도입니다.

    영국의 버밍엄대학교, 브래드포드 대학교, 런던대학교 등등

    아일랜드국립대학교, 호주의 뉴캐슬대학교, 울릉공대학교

    등 매우 많은 학교들이 있습니다.

     졸업장이 본교와 동일합니다.

6. 고1 및 2학년도 입학이 가능합니다.

    외국대학에는 파운데이션 과정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한국의 고1 또는 고2학년의 입학이 이과정에서 4~10개월을

    공부하면 대학1학년으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고1 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입시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또 대학에 입학했지만 다니고 싶지않아

편입공부를 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같아

이 글을 올립니다. 정보가 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저희를 싱가폴에

추천해 주신분인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yongan@naver.com

싱가폴에서 ....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어느덧 결혼 12년차에 아이가 셋인

전형적이 아줌아가 되었네요...결혼횟수가 오래되다보니

산전수전 공중전은 다 겪어본것 같아요...ㅋㅋ

어린나이에 아이들을 출산하고 힘든시절도 많았는데

이젠 아이들을보면서 그런것쯤은 거뜬히 이겨낼수있을것

같네요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커서 초등학교5학년

초등학교 3학년 막내가 5살인데 아이들이 제가 가끔

힘들때면 말안해도 어떡해 아는지 많이 도와주고

위로도 해주고 제가 아프면 알아서 서로 밥도 챙겨주고

5살된 막내는 제이마위에 젖은 수건을 올려주는데

솔찍히 많이 차갑긴해도 한편으로는 눈물을 흘린적도

있었네요....아이들에게 고맙기도 하구요...

요즘은 아이들보며 많이 힘이난답니다...^^*

결혼 11년차 결혼기념일을 지나니 당근 아줌마가 되었답니다..

겁나는것 없고 가족을 위해서 무엇이든 희생할수 있는 마음이

아줌마임을 입증하는것이지요!!

달콤한 초콜릿보다 딱딱한 고구마과자가 맛있고, 부드러운 모카빵보다 막걸리향 스펀지빵이 맛있고, 클래식 선율보다 사물놀이패에 덩실덩실 흥이나고, 라면은 역시 양은 냄비에 끓일 때 맛나고, 불의를 못 참고 얼굴 붉히며 시시콜콜 따지는 이런 아줌마가 강한가요? 대나무처럼 부러질듯 연약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아줌마라야 무쇠보다 강하다 할 수 있으려나......

안녕하세요? 새내기 아줌마 처음 신고합니다. 앞으로 많은 활약과 좋은 정보 공유위해 성큼성큼 뛸께요. 으쌰!~ 으쌰!~ 파이팅!!!

아줌마는 강하고 아줌마는 외롭지만 외로운티 안나는게 아줌마다.

당당한 아줌마가 되자...아줌마의 힘!!대한민국의 힘이요 가정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