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집에서 운동하기가 싫어서 뒷산에를 신랑하고 같이 강쥐하고 셋이서 갓다왓답니다 주말에는 그렇게나 많이오던사람들이 오늘은 한가하니 산이 썰렁할정도로 없더라고여
그래도 우리식구끼리 씩씩하게 산에를 오르는데~
뒤에 쫒아오던 신랑왈~
꼭 뒤에서 보면 군대에 선임중사도 아니고 상사같아 ~
이러는거에여
너무나 뒤에서 보면 튼튼해보인다고여
사실 저도 알고보면 연약한 여자인데도
항상 신랑은 저를 아주 씩씩한 장미란 엄마로 보이나봐여
대한민국아줌마는 원래 씩씩하답니다 그래야 가정을 잘 이끌어가지여
남자들은 늙어도 아이구여
그러니 주부인 아줌마가 총대를 매야져 가정을 위해서
딱고 쓸고 조이고 컴터하고 할거 다해여
그리고 세일한다면 제일먼저 뛰어가서 줄서구여~
ㅋㅋㅋㅋㅋ난 항상 행복한 좀 오래된 중년아줌마랍니다
50대아줌마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답니다
저는 항상 30대 아줌마로 살고잇답니다 화이팅~
대한민국~도 소리쳐서 부를 준비도 되잇구여~
어느덧 결혼29년차가 되는 제가 아들만 둘인데 벌써 큰아들이
여자친구를 인사시키네요 결혼식은 2011년1월에 한답니다
그저 대견하고 기쁩니다 물론 한편으론 서운하기도 하지요^^^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결혼하고 애 낳고 펑퍼짐해진 평범한 아줌마네요.
그래도 아줌마들의 장점도 많잖아요.
이제서야 신고식을 합니다..
아이셋 키우느라 정신없이 보낸세월이 언 10년 ..어떻게 흘렸는지..생각도 잘 나지않네요..지금 초보맘들 언젠가 좋은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어린나이에 결혼을 해서 가끔친구들이 자유롭게 노는것
여행가는게 좀 부럽더라구요
그런데 아주마 닷컴 요런게 있어서 그나마 위안과 쉼터가 되네요
가입을 하고도 이런글 남기는곳이 있는줄 몰랐는데 이제야 남기네요
아줌마들 힘냅시다 화이팅~~~~
결혼한지 20년이 다~되어가는 주부랍니다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아줌마라는걸 잊고 살앗는데(직장에서 이름을 부르니)아줌마닷컴에 가입하고 나서부터는 아줌마엿구나...새삼느낍니다
저 이젠 신고합니다~~ 자랑스런 대한에 아줌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