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아줌마 ㅎㅎ 내이름 같네요
같은 하루하루 ~~^^
이런저런 공감되는 예기들 많이 나눠봐요 ㅎㅎ
오늘 가입햇어요^^
집에만 매달린지 7년--
친구들과 연락도 끊어지고 다시 활기차게 지내고 싶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서 가입했어요 전 종교가 기독교고 아이가 둘이에요
잘 지내고 싶어요
가입 인사합니다
오늘 가입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입니다.
두남매의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바쁘게 살면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하루가 매일 모자라는 아줌마입니다.
넘 바쁘다 보니 우울증이나 주울증은 절대루다가 않올것 같답니다.
욜심히 활동할거구요.친구가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무쟈게 유행입니다.
따뜻한 물 자주 드시고 목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막 가입했어요
아는이로부터 많이 얘기 듣고 나도 가입하여 친구시귀고 싶어
이렇게 가입합니다
그런데 컴퓨터 앞에 앉는 날이 별로 없어 자주 들리지 못할것 같아
걱정이네요
방금가입했구요...^^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려용.....
임신을 계획중인데요 산전검사 비용이 넘 비싸더라구요.
12월부터 산모에게 20만원 지원해 준다는 뉴스는 봤는데
풍진 예방주사 같은건 해택이없는지 궁금해요 몇달전 지역 보건소에서는
해당이 없다 하더라구요
참고로 대구남구에살고있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오늘 처음 가입하고 나서 답답한 마음 한번 적어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23살이구 뱃속에 아기가 12주쯤된 아직 엄마가 되기엔
어리고 철부지 아줌마입니다.
신랑이랑 만난지는 일년정도 됏는데 가족들 몰래 일년을 같이 살앗어요.
부끄럽지만 집 형편으로 저는 술집에 나가게 됏고,
갚아야할돈도 많고 정말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잇을때 신랑을 만나서
도움도 마니 받고 위로도 마니 받고 참 고마운 사람이죠..
신랑 속히 말하는 건달..이라는 직업(?)을 갖고 잇는데 밖에선 참 무섭고
냉정한 사람이면서도 집에선 한없이 착한 아들 아버지같은 형 든든한
냄편 역활을 해내는 멋진 남자죠..
이 남자 덕분에 힘겨운 생활들을 접고 작은 옷가게를 하나 갖게 됏어요.
신랑은 같이 살던 여자분이 잇엇는데 정리하고 저한테 오게 된거죠..
이런것 마져도 너무 고마워요.
같이 살게 되고 한번 아기를 잃는 슬픔을 겪게 됏고 헤어진지
두달만에 다시 만나게 됏죠..
열심히 살아보자 결심하고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게됏어요..
집이 원래 부유해서 저랑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른 사람이예요.
배운것도 많고 가진것도 많은..
서로 너무 다른사람을 사랑한다는게 처음엔 흥미롭기도 햇지만
점점 시간은 우릴 서롤 이해할수없는 막힌사람으로 만들엇어요.
저희 사이?아무 문제 없습니다.
아직도 서로 정말 사랑하고 아기를 사랑하고 이해되지않아도
서로 맞춰주려 노력하고 잦은싸움은 잇지만
크게 한번 싸운적 없는 사이예요.
시어머니를 모시기전까지는..
시어머니는 이유없이 저를 미워하십니다..그냥 제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오빠를 사랑하기에 오빠의 배경까지도 사랑해야한다고 생각햇어요.
뭐든 참고 이겨야지..오빠가 사랑하는 사람 모두에게 실망시키지말아야지..저는 오빠가 바람핀 여자들한테까지도 죄송하다 ..미안하다..
햇어요..분명 제가 아내인데도 말이죠..
그냥 밖에서 일 잘되라고..집에서 뭐라하면 밖 일도 안된다고 하자나요;;
그래서 싫은소리 한번 해본적도 없고
임신초기인데도 불구하고 50평이 넘는 집을
아침저녁으로 청소하고 빨래도 하루 3번씩 돌리고
식구가 다 다른시간에 식사를 하기때문에
하루 많으면 6번까지도 식사준비를 하죠..
신랑이 주점을해서 아침에 집에 들어오는데 하루 세시간정도
얼굴봅니다. 시어머니도 술집을하셔서 오후엔 집에 않계시구요
그 세시간 얼굴 보는것도 시러하십니다.
뭐든 맘에 않드신다고 하십니다.
하루에 열두번도 더 집안욕합니다..배운게 없다거나, 니 아버지 닮앗을까
걱정스럽다거나,집나가버리라거나,
집안일 어느정도 끝내놓으면 어머니 가게 나가야 합니다.
사람들 담배피우고 옆에 앉아보라하고..
전에 말햇지만 저 임신 12주입니다..
아직 어리지만 보호본능이 남달라서 제게 지금 가장 중요한건
내 소중한 아기입니다.그래서 하혈도 햇엇고 병원에 잇는
3일간 30분에 한번씩오는 어머니 전화에 노이로제 시달려
급히 퇴원을 하고 다행히도 아기가 잘잇어줘서..참 감사하죠..
시어머니 친정에 못가게 합니다.
오늘 동생 운동회라서 오빠랑 아침에 몰래 볼일잇다하고
운동회 점심만 먹고 돌아오는길에 어머니께 전화를 받고 지금까지
울고 아무것도 할 의욕도 없고 죽을것 같이 가슴이 아파요..
또 집안욕하시더라구요..이유는 냉장고가 더럽다고...................
저 어머니 화나시면 안방에 편지도 써놓구 잘하겟다고
막 애교도 피우고 그러거든요..그런거 하나 소용없어요..
더 혼이 나죠..그래서 집에 돌아오는길에 신랑이랑 말다툼을 햇는데
담배피우길래 담배 좀 나없을때 피면안돼..??
그랫더니.. 애새끼 뒤져버리라고 왜!!!!!!!!!!이러는 겁니다..
울다 지켜서 이불에 누워잇엇더니 아랫배를 발로 밞아버립니다.
홀어머니가 오빠 지금까지 고생하시며 키워주신거 압니다..
그래서 저도 감사합니다..
신랑은 어머니밖에 몰라요..오빠도 저희 집안욕하는데 저는
사람인데 속상하지않겟습니까?저희 아버지(저도 아버지밖에 없어요)
오빠한테 저 잘해주라고 신신당부하시고 저는 항상 잘잇다고
거짓말하고..신랑한텐 어머니 말이 법이니 다 따라야한다고 하더군요
어머니가 어머니 들어오시기전에 집에잇는 짐 다 빼라고..
편지까지 써놓고 가셧더라구요..
저 지금까지 말대꾸 한번 해본적 없고 그럴수잇는 사람도 아니며
눈한번 제대로 쳐다본적이 없어 어머니 얼굴 잘모릅니다..
이제 모시게된지 3개월밖에 안됏는데 마니 지치네요..
신랑이 없다는 생각 해본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시어머니 이해안하는것도 아니구요..
다 이해합니다 어머니도 신랑도..
노력하는데 않해본 살림하느라 마니 힘드네요..
그리고 중학교때까지 제곁을 지켜주신 어머니가..
참 자랑스럽구요..보고싶네요..그렇게 미워하던 엄마..
배가 자꾸 땅기고 아푼게..병원 갈돈도 없어 참고 잇습니다.
신랑 저 나가서 친구들 만날까봐 가게도 문닫게하고
3개월동안 돈 한푼 준적없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신랑이 제 곁에 없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마니 힘든가봐요 ..
어차피 생각에서 그칠테지만..
시어머니 마음 풀어드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
참..문든 요새 생각난건데..전 신랑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의리 인 것같습니다..참 고마운사람이라 그 빚은 갚아야하기에..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