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그대여
유유히 흐르는 내성천.드넓은 평원
마평들길을
그대와함께 산책할때가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시간이라오
세상사가 힘 들고 괴로워도
그대와함께 시원한 들 길을
걷노라면,나는 창공을나는 흰물새처럼
자유와 행복을 느낀다오
천만금의 재물이 있은들
천하를 뒤덮는 권력을 손에쥔들
만고청사의 명성을 얻은들
다 쓸 데 없는 일이오
오직 당신이 있고 난다음에
생각해 볼 문제요
나는 오늘 이 순간
눈물이 흐르도록
감격스런 순간이라오
그대로 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으니
이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있으며
이보다 더한 감격이 어디 있으리오
사랑하는 그대여 하늘천사여,
당신이 바로 내마음속의
상상의 소녀랍니다
나는 진실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오
다시태어나도
당신과함께하기를 바라오.
다음생에 우리 다시태어나면
부부로 만나지말고
좋은도 반(같이수행하는사람)으로
만납시다그래서 서로 격려하고
힘이되어 좋은업 을 쌓아서
부처님의 공덕을 이루고
성불합시다
다음 생은 그렇게하고
아직 우리는 장년이고,
앞길이 창창하여, 할일도 많으니
서로서로 힘이되고
마음속의 친구가 되어
바른행동, 좋은 업을 지어서
진리를 체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합시다
2004 9 8 남편으로부터
나는 무엇 하다 50넘 도록 컴맹이 되어서살다 이제사 아컴을 발견하고
새로운 신천지를 만난양 매일매일 행복하답니다 경북 북부 오지에서
시부모님 봉양 하고 사남매 키우면서 열심히 뒤도 옆도 안보고 살아왔죠.
자식들 공부도 남 부럽지않게 명문대학에서 석,박사 마치고 그 힘든 외국
유학도다시켜서 이제는 모두 제자리를잡고 이웃에 부러움도 받지요.
이제자식들 한테서 한 숨을 돌리니 나 자신이 왜 이렇게 서글퍼질까요?
정말로 힘들게 살아온 세월이 야속하고 억울하고 또 초라해지는 이유는
뭠니까? 저 좀 위로 해주세용...^-^저 아직 컴 이 넘 서툴러서 미안하기로
할께요 .부지런히 배워서 많은 소식 전할께요♡♡♡
"이곳에서 많은사람들과 수다를떨고 싶어라"
고딩친구 김금자..
여기에 둥지를 틀다...
아직은 서까래도 대들보도 없는 집이지만
이제 곧 울도 담도 있는 아담한 집으로 꾸미리라...
금자야!
이곳에서 너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단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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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닷컴이란 사이트를 처음 알았을땐 왠지 내가 너무 공식적으로 아줌마란 사실을 확인한것 같아 마음이 왠지 서글퍼지기도 했다.
아줌마이면서도 늘 마음만은 청춘처럼, 아가씨처럼 지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른다.
늘 인터넷 사이트를 다녀도 아직은 아가씨인양, 젊은이들 사이를 헤메고 다녔던게 사실이다.
그러던 내가 아줌마닷컴 사이트를 알게되고 ,
또 거기다 블로그를 만들게 되고.....
처음의 그 복잡미묘한 서글픔은
지금은 삶에대한 기쁨과 작은 행복을 일깨워주는
나만의 방이 되고 아지트가 되고
지금, 나는 아줌마닷컴으로 인해 새로워진 나만의 기쁨과 행복을 마구 자랑하고 싶어 아줌마닷컴 홍보에 열을 올리고 다닌다.
여러분, 이 좋은 사이트 왜 가입 안 하는지 몰라~~
아줌마닷컴이 내게 일깨워준 행복 몇가지..
1. 생활의 지혜를 엄청 많이 알려준다.
직장일로 바쁘고 아이들 키우기 바빠서 책 한줄, 잡지 한권 읽기 어려운 아지매인 나, 그래서 내가 아는것만 하고 내가 아는 한도에서만 잘난척 했건만 여기선 엄청나게 새로운 생활의 지혜를 나에게 일깨워준다.
새로운 요리며 살림살이며 절약이며....
그래서 난 원래 내가 알던것처럼 잘난척을 하곤 한다.
아줌마닷컴에서 배워서 컨닝한 사실을 슬쩍 숨기고.....
2. 삭막하고 각박한 세상에서 생활의 여유를 되돌아보게 한다.
요즘 시 한줄 읽기 어렵고, 소설 한 권 읽기는 엄청 불가능. 거기다 보는건 살벌한 살인 뉴스나 돈벌이, 재테크...
엄청나게 현실적이 되어버린 나....
그런 나에게 아줌마닷컴은 한 줄의 글을 선사해서
나에게 그 옛날 느꼈던 감성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그림, 글, 음악으로 삶에 지친 나에게
여유와 명상과 사색을 선물한다.
3.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해 준다.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읽어주고 답글을 달아주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은 원래부터 알던 친구들이 아니다.
바로 아줌마닷컴에 글을 올리는 다른 아지매들...
그런 아지매들을 사귀게 되어 그들의 소소한 일상사를 나누고 걱정거리는 함께, 즐거움도 함께...
우리는 삶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어
그들과 작은 행복을 나눈다..
나이가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고
같은 감성을 가지고 같이 생각할 수 있는것이 좋은 친구아닐까? 그런 친구가 아줌마닷컴으로 인해 엄청 많아졌다.
4. 나의 일상이 기록되는 일기장이다.
나의 일상이 흩어져 날아가버리면 기억속에 갇혀버리게 되어 가끔 아쉬울때가 있었다. 아! 그때~~하면서도 이젠 기억에 가물가물.....그러던 일들이 아컴에 하나 하나 기록이 되니 정말 그때 그런일이 있었지하며 그날의 기록을 한번 더 열어볼 수 있어 정말 좋다.
나의 생활을 하나하나 받아주고 담아두는 아컴...고마워.
5.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고 이벤트를 안내해 준다.
아컴에서 여러가지 소소한 선물을 많이 받았다.
새로운 상품에 대한 홍보 이벤트에 참가해서 작은 경품 하나 받아도 우리는 행복한 아지매이거늘...
그런 작은 기쁨을 아컴은 나에게 자주 베풀어준다.
아컴....부지런히 해야지...
아컴이 나에게 주는 여러가지 기쁨.
그런 행복이 나의 옆에 항상 있어주어서 나는 기쁘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아컴앞에 앉는다.
아컴....늘 내 곁에 있어줄거지...
그럴거지....
이제 난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남자 인생 홀로 살아온 세월이 15 년,
어떻게 살았는지 나 자신도 모른체,나이 만
늘고 남 들은 자식들 훌륭히 잘 키웠으니,
그게 어디냐고....
하지만 지금의 내인생은 어디에..
누가 내 지난 인생 좀 찾아 주실라오..
40대 중반의 어쩌면 아직도 마음은
어린 아이의 마음인데..
어느 날 갑짜기 홀로 돼었을때에도
지금처럼 힘 들고 쓸쓸하진 않았는데..
자식들 다 키워놓고 이젠 여자친구들이
생기니 애비는 뒷전...
아..... 옛날이여
그래도 그땐 아이들 뒷 바라지 하느라
이런 외로움은 없었는데
일찍 결혼한 탓에 청춘도 없었고
어린 나이에 홀로 되어
자식들 키우다보니, 내 인생이
사라져 버렸네....
아...
다시 고독한 계절이, 나에겐
명절과 가을이 바로 죽음의 계절로
돼어 버렸다.
누가 나에게
내 잃어버린 청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