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성격이었는데 어느날부터인지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싫어졌어요
하지만 세상돌아가는건 알아야겠고 나랑 가장 친한 남편과 함께 나눌 대화의 주제도 뽑아내어야겠고 주부들이 갈만한 곳을 찾다 아컴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컴의 글에는 내가 지나온 삶이 있어 웃을수있고
님들의 어려운 삶도 들여다보며
울곤합니다..
또 정겨운 이야기나 우스개가 있으면 제가 편집을 해서
남편에게 들려줍니다..
우리남편 제가 애교섞인 목소리로 성우빰치는 목소리를 내서
이야기를 해주면 뽕 간답니다..
님들의 사는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서 이젠 아컴이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전결혼한지 6년차 입니다.
작년에 도련님이 결혼을 했죠
글구 7월에 아이도 낳고 지금은 수원에 살고 있져
전 1남1녀
시댁이랑 가까이 살고 있져
근데 이번 추석때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오지 않겠다고 합니다.
충분이 그럴수 있져 아직아이가 어리니
하지만 저도 이제 9개월 아이가 있져
다이해하는데
어머니도 도련님도 저의신랑도 모두 당연하게생각 하고 있다는 겁니다동서마저 특히 우리 신랑한테섭섭합니다.
차타고 오면 힘들죠 하지만 그런이유라면 나중에도 오지 않겠죠
아이가 커도 설에는 추워서 못오고
동서한테 아무말 안하고있으니 좀 억울하네여
침묵을 지켜야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요즘처럼 우울해지기 쉬운 가을...
아침에 일어나 아들내미와 조카에게 시달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저에게
아컴은 웃음과 희망과 기대와 평온함을 가져다 줍니다.
아이들 낮잠잘때 들어와서 잠지 잠시 읽는 글, 음악들이
저를 기운나게 해줍니다.
혼자 펑펑 울고 싶다가도
블로거님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접하다 보면
지금의 제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다는것을 새삼 느끼며
다시 일어서곤 하지요...
아컴은 말이지요...
아줌마들의 만병통치약입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멀리 시골장터까지 가지 않아도
집에서 컴퓨터만 켜면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기에
정말로 다행스럽네요...
우리 아컴에서는 병이 없다는걸 항상 기억하자구요...
외롭고, 쓸쓸하면 들어 오세요...
바로바로 효과가 나타날거예요
저는세아이엄마입니다불쌍한처지요아직은바람피울단계가아닌데저러게정신못차리고노래방도우미와바람이났어요어떻게해야하지요좀도와주셔요
아줌마들이 모이는 장소가 없을 까 싶어 '아줌마'하고 쳤더니
아줌마 닷컴이 있더군요.
그때부터 이곳의 단골이 되었습니다.어쩌면 아줌마들 삶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처음에는 사람들의 얘기만 보다가 저도 참여하게 되었죠.
남편 얘기 애들얘기 시집얘기 꼬리글 달아주시는 분들로 위안을
얻고 때로는 태클 거시는 분들때문에 더 속상해 하기도 하고......
그래도 대다수의 좋은 분들이 좋은 글 남겨 주심에 우물안 개구
리 였던 제가 세상을 보게 되었죠.
나보다 더한 사람 나보다 못한 사람 많고 많다는 것을....
아무얘기와 속상해방에 가면 진실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나의 실수 방은 웃음으로 시원한 사이다 같은 청량제 역활을
궁금해요 방은 유익한 정보를 아! 사이버 작가 방에 가면
정말 글 잘 쓰시는 분들 너무 많아요, 좋은 글들 너무 많아
행복하고 부럽기도 하고.......
이곳에 오는 모든 분들이 한 가족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어떤 분의 죽음에 모두 가슴아파하고 힘든
삶을 사시는 분은 위로하고 정말 쓰려니 한이 없네요.
정말 한번 들어 올때마다 울고 웃는 아줌마 닷컴
아자 아자 화이팅!........
사랑하는 당신이여
저유유히 흐르는 내성천을보라.
저 청산을 나는 백로를 보라.
걸릴것도 차지할것도 없는
창공의 뜬구름이구료
사랑하는당신이여!
우리 청산을 보고 노래하고,
냇물을 보며 춤을 추며,
구름처럼 바람처럼,
한송이 들국화처럼.
그저 그렇게 저렇게
이렇게 저렇게 살아갑시다
2004 9 20 남편
모든님들 축하 해주세요
아줌마가 겁을 잔뜩먹고 뛰어든 쇼핑몰 입니다
걱정도 많습니다
뭐든해볼려구 뒤어든 일 일이 아동복 입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엄마들이 선듯 사입일까 하는생각도 해보면서
그래도 경제가 풀리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스스로으 위로해보네요
모든님들 어려울수록 힘내시고 함 놀러 오세요
우리집 사이트 입니다
ccocca.co.kr 주소창에 넣고 클릭하시면 바로 떠요
광고 글은 아니구요 힘주세요
모든님들 행복 하시고 건강 하세요
안녕하세요?
40이 넘어서 새로운 일을 하느라 무지 힘들군요.^^*
모든 아컴님들 잘 지내 시는지요
자주 들어와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늦각이 아줌마가 이을 할려니 보통 문재가 아니네요
나름대로 모든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컴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는것이 많아 힘은 두배로 드네요
가을비가 주적주적 내리네요
모든님들은 이렇게 비 내리는날이면 무얼 생각하시나요
예적 친구들 만나 차한잔 마시며 주절주절 애기아 나누면
하는 생각 간절 하네요
기온차가 많이 납니다
저는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어요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작년 이맘때 였을까, 남편과 심하게 싸운 후 정말 큰 맘먹고 돌도 안 된 둘째 녀석이랑 큰딸 (현재34개월)을 내버려두고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를 타기전에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죠. 아이들 집에 두고 왔으니 잘 보고 잘 살아라~ 시집온지 3년도 안 된 이 곳 진주엔 제가 갈 곳이라도 아무데도 없더군요, 사는 곳이 시골이라 시내를 무작정 나갔지만 길을 몰라 하는 수 없이 pc방을 향했답니다.
아줌마? 내가 아줌마가 되었구나, 애기 엄마, 우울, 허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검색란에 '아줌마'란 글을 적어보았답니다. 개미떼같은 글들속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사이트 '아줌마닷컴'.
아줌마들이 모이는 곳이구나~ 별다른 생각없이 들어온 이곳엔 방황하면서 어쩜 친정으로 달려갔을지도모를 저의 발길을 집으로 돌렸답니다.
육아에서부터 취미생활까지 많은 정보도 있었지만 정말 열심히들 사는 구나...다를 이렇게 사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회원가입할땐 뭐 한번들었갔다 나오면 끝인데 뭘....기분도 꿀꿀하고 해서 아이디부터 sadmam으로 올렸죠, (다른 사이트엔 모두 저의 이름약자로 올렸거든요)
발길을 돌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와서 남편과 해결을 보고 며칠이 지나 컴을 켰는데 그 많은 정보들이 눈에 아른아른..생각나지 않은 사이트명때문에 다시 '아줌마'를 눌러 이곳에 영원히 정착을 했답니다.
그렇다면 저의 노하우는요?
<생활,건강>마당에서 요리,음식건강편에서 요리책보다 더 다양하고 음식정보를 얻고 있답니다. 요즘 우리집 밥상위에도 색다른 변화가 일기시작했죠. 솜씨와 요령도 늘었는지 남편 왈" 마트가서 사 온거야?"
기억해두면 오래못쓰니까 포스트잇으로 간략하게 적어서 고리로 연결해 싱크대서랍속에 넣어두고 보니 너무 편해요, 간단하게 일주일씩 식단을 짜기에도 참고가 되구요. 저의 유용한 요리책이랍니다.
<작가마당>에선 맘님들의 글을 읽다보면 희비가 엇갈리는 삶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싶고 ,우리 가족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계획하고 반성하며 깨어있는 주부가 되어감을 느낀답니다. 더 많은 글을 읽고 좋은 말만 생각하고 어휘력도 많이 늘려서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듣고 싶어요.
요즘은 또 '개인비서'에 맛들여 하루 일정관리와 일기장을 유용하게 쓰고 있죠. 쓰기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앞으로 더 야무지게 활용하고 싶은 공간이랍니다.
선배맘님들은 이벤트참여도 해서 샘플등 여러가지 선물도 많이 받는 듯 하던데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설마 당첨되겠어? 의심하며 한번도 해 본적이 없거든요. ㅎㅎ
아컴만난 후 시나브로 sadmam탈출하고 있는듯합니다.
happymam으로 아이디를 바꿀까도 했는데
아컴만난 기념 아이디로 남겨두려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