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 좋은 생각이 나진 않는다. 그래도 기발한 생각이 들면 무조건 적어 놓아야 한다. 10분 이내 적지 않으면 그 상은 흐려진다. 한번 망각되면 다시 되돌리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모든 생각들을 다 적어 놓기에는 일상 생활의 무리가 간다. 적어도 기발한 생각은 필수적으로 메모해야하는데, 그렇다면 ‘기발함’의 기준은 언제 판단되는가?생각과 동시에 판단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겠지만, 때론 아리송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이를 적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럴 땐속는 셈 치더라도 적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태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 앞에 씌워져있던 베일이 벗겨지면 다른 무언가로 다가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