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45

[오늘의미션]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땐 이렇게 해주세요


BY 사교계여우 2019-08-08

아이는 거짓말을 '왜' 그리고 '언제부터' 할까요?

만 3세부터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현실과 공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속이려는 의도가 있는 건지 판단하기는 어려워요.

만 4세 정도가 되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 다치지 않도록
의도를 숨기는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사회성, 감수성이 발달했다는 뜻이랍니다.

만 5세 무렵이면 거짓말의 각본도 탄탄해지고 연기력도 늘어서 더욱 자연스러워져요.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표정을 읽는 능력도 발달하고, 아이의 표정도 풍부해집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아이의 거짓말은 반드시 없애야 할 나쁘고 잘못된 행동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아이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보는 게 현명하답니다.

여러 방법으로도 아이의 거짓말이 줄어들지 않거나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면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뭔지, 그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땐 이렇게 해주세요 *

1. 흥분하지 말고 침착한 태도를 취하기
소리를 지르거나 화부터 내는 것은 아이에게 진실을 고백하고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어요. 엄마는 죄와 벌을 심판하는 사람이 아닌
아이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2. 네가 나쁜 게 아니라 거짓말이 나쁜 거라는 걸 알려주기
나쁜 건 거짓말이라는 행동이며, 거짓말 한 아이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거짓말은 왜 하면 안 되는 건지를 이해시켜주세요.
그 후, 그 상황에서 거짓말 대신 할 수 있는 옳은 말과 행동을 알려주세요.

​3. 실수를 인정하게 솔직하게 말하면 칭찬해주기
아이가 스스로 거짓말을 솔직히 말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때 마구 칭찬해주세요.
칭찬으로 행동을 긍정해주면 아이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아요.
이렇게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는 성장하면서 도덕을 아는 어른이 될 수 있답니다.

4. 증거가 없다면 의심스러워도 추궁하지 않기
구체적인 증거나 확신 없이 아이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단정지으면 안 돼요. 아이가
거짓말을 자주 해서 분명히 거짓말이 맞는 것 같아도 일단은 엄마가 아이를 믿어주셔야 해요.
반대로 아이가 거짓말 한 걸 들킨 경우에는 아이에게 직접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물어본 후 스스로 느끼는 감정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

아이의 거짓말을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언어를 접하고 아이들은 유머와 장난에 한참 빠지기에 많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해요.
거짓말이란 아이가 나름 가족 외의 사람들을 접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유리한지,
어떻게 해야 더 사랑받을 수 있는지 알게 되며 처세술이 늘어간다는 신호예요.

거짓말을 하더라도 부모님이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를 해준다면 아이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도덕적이고, 안정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