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커피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남친이 전화가 왔어요 영화보자고하더라구요 남친을 만나고는 싶어서 다급하게 원피스를 갈아입고 길을 나서 남친을 만나 영화관에 갔죠 그런데 남친이 자구 처다보고 머리를 갸우둥 하더라구요 주위에 영화보러 온사람들도 자꾸저를 쳐다보는거예요 .. 오늘따라 내가 이쁜가 하고 착각하고 있는데 주변 에서 자꾸 힐끔 힐금 쳐다보더라구요 괜스리 착각을 하고 영화를 보고 저녁도 안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거울앞에섰는데 으아악~~~~ 원피스를 뒤집어 입고 나갔던거에요 실밥이 밖으로 툭툭 나와있고 악~~~ 챙피해..순간 저는 얼어버렸죠 .. 남친이라도 아니 그누구라도 살짝 말해줬다면 .. 옷의 대화를 해줬더라면 화장실이라도 가서 바꿔입었을텐데 하는 생각이들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옷의 대화가 정말 중요한것을 깨달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