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하루가 지루해 보긴 처음이다 코로나 때문에 만나자는 연락이 통 없다 갑자기 카나다에서 동서가 전화가 왔다 조카가 미국으로 유학을 왔댄다
나이야 가라 폭포 있는 미국쪽으로 온모양이다 그조카가 동서네 인사온다고 요즘 코로나 땜에 자기 자식도 못 오게 하는데 난감해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전화해서 지금은 남의집 방문을 좀 자제 해 달라고 연락했다 그러 마고 했다 그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하루가 다 가 버렸다 봄이라고 매화 나무에 움이 튼다 지하철도 씩씩하게 달린다 아이들은 봄방학(개학을) 4월달로 연기했다 툭툭털고 나가야 되는 데 코로나 때문에 아직도 걱정이다 확진자가 요기 저기서 생기나 보다
잔디 깍고 장미 가지치고 거름주고 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된다 유투브도 보고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하루의 일상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