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내가 아이를 낳으면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나.
하지만 결혼을 하고 첫아이를 낳고 난후 그 생각은 순식간에 변하더라구요
보고 있는 수많은 눈, 유아기때부터 벌써 경쟁사회같은 분위기,안하면 안될것같고 안시키면 큰일날것같아서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교육에 메달렸네요
그 어린애가 뭘 안다고 영어며 책이며 아주 수많은 돈을 썼습니다.
지금은 그아이가 초등학교 4 학년이 되었고 둘째도 초등학교 1학년.
첫째와 다르게 둘째는 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고 키웠고 , 그결과 오히려 더 건강한 사고를 가진 아이로 컸습니다.
첫째는 나로 인한 강박이 생긴건지 공부에 대한 집착. 뭔가 불안해보이고 그럽니다.
지금와 생각해 보니 아이들은 그냥 뛰어놀고 웃을때가 가장 행복한것 같고 어른의 이기심과 기대감으로 아이를 키울수록 그아이의 행복감은 줄어드는걸 느낍니다.
조금은 내려놓고 키워보려합니다. 쉽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