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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BY 행복맘 2020-09-26

오늘은 정신 없는 토요일을 보내고 있어요.

다음주 추석이라 아빠 납골당에 엄마 모시고 가기로 해서 아침 6시반 일어나

애들이랑 아침 먹고 신랑이랑 엄마네로 고고
차가 약간 막힌 것 같은데 그래도 납골당 가니 10시 반 안 되어 아빠 만나고..
요즘 코로나로 음식 안 되어... 추석인데 아빠께 맛난 것 못 드려 살아 생전 좋아하시던
견과류랑 *코파이랑 커피..

엄마는 이모랑 점심 드신다고 하시고 우린 아들 학원 보내야 해 서울로 고고
애들 좋아하는 마카롱 맛집 있어서 마카롱 사서 오는데 12시 도착이라던 네비가
1시가 넘네요. ㅜㅜ
아들 혼자 사발면 끓여 먹고 있는데 우리 와 얼른 간식 챙겨 보내고
이젠 딸 공부 시간..
선생님 간식 준비하고 이렇게 컴에 앉으니 2시가 넘었네요.

어머님 몸이 안 좋으시고 연세 있으셔서 시누님께셔 추석 전달 저녁 근처 식당에 가자 이야기 하셨는데 하필 휴무..
그래서 오늘 저녁 식당 가 저녁 먹기로 해서 마음이 급하네요.
아들 학원 끝남 우리 둘만 좀 늦게 식당으로 가야 할듯~~~
5시반 이른 저녁 먹고 집에 와 쉬려구요. 그래도 오늘은 두끼만 함 ㅎㅎ
오후가 얼른 오길. 혼자 드라마 봄서 다리 쭈우욱 뻗고 있고 싶네요~~
토요일 저만의 힐링 타임은 모두 잠든 후 주말 심야 드라마 한 편 보기....
일하는 워킹맘은 토요일 이 시간이 젤로 행복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