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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이야기


BY 라일락향 2021-01-04

코로나때문에 자주 찾아뵙지 못해
새해를 맞이하기 하루전날 친정에 다녀왔어요. 하룻밤자고..
저녁식사 하면서 고기도 구워먹고 했는데
느끼하다며 라면 끓여먹자는 남편.
마침 친정에 라면이 떨어졌다해서 울 아들이 사러갔어요.
가서 전화한 아들 엄마 무슨 라면 사까..
전 아무생각없이 안 매운라면이랑 순한 맛이랑 사오라고...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 그게 뭐야 똑같은거 아니냐며..ㅋㅋㅋ
모두 빵 터지며 웃었다죠.
친정엄마,아빠는 가족이 모이니 좋고 웃을일도 있어서 좋으시다며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