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신학기 증후군의 발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학기 증후군에 대해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하는데요.
신학기 증후군은 단순히 우리 아이가 새로 시작하는 학교생활이 '귀찮아서', '게을러서'가 아님을 숙지하여야 합니다.
mew semester blues라고 불리는 신학기 증후군은
직장인들의 월요병과도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들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에 갈 시기가 되면
두려움과 중압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감기가 쉽게 걸리고
머리나 배에 통증 호소하는 등 이상한 버릇을 반복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렇게 신학기 증후군을 발생시키는 스트레스의 주범은
'인간관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고 반이 바뀌면 한해 동안 단짝처럼 지냈던 친구들과 헤어져야 하는데
이때 아이들이 받는 정신적 충격은 상당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학업에 부담을 느낄 만한 중고생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학업에 부담이 적고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할 초등학생과 심지어 예비 초등학생들까지도 신학기 증후군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때 부모가 자녀에게 신학기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덜어주며
오히려 설렘을 선물할 수 있는 신학기 준비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 그래도 새 학기 시작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자녀에게
"더욱 열심히 공부하라" "이제 노는 시간을 줄이고 공부에 집중하라"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라" 등의 언급의
자녀에게 부담을 주는 말들은 오히려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더해주는 격이 됩니다.
새로운 시작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던 대로 잘하라며 자녀를 안심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업에 대해 압박을 주기보다는 자녀가 평소에 좋아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읽도록 하면서 활자와 친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자와 친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교과읽기에도 부담이 사라지게 되고
교과서가 잘 읽힌다면 공부와 친해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때문에 교과 관련 서적만 읽었으면 하는 욕심은 잠시 내려두어도 좋습니다.
이처럼 자녀가 좋아하는 일을 허용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찾도록 기다려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신학기를 시작하는 부모의 역할입니다.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부모를 아는 자녀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앞서 자신감 있게 신학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신학기의 고비를 잘 넘기고 학교 생활이 즐거워진다면 체계적인 공부습관은 덤으로 따라오게 되니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자녀를 믿고 기다려주면 좋겠습니다.
신학기 준비, 아이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신학기 준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준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