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동글이 조회 : 80

[11회] 아줌마의 날인데 아저씨가 먼저....

물건을 건네받고 아줌마의 날을 위해 고이 간직했건만...

아이들 맡기고 잠시 어딜 다녀왔더니 케잌 만들 초코빵들이 통째 사라지고 없다.

"어디갔어?" 했더니 신랑이 "먹었지!" 한다.내가 사다 놔서 먹었대나 뭐래나....

사다놓은거 아닌데....아줌마의 날 우~아하게 먹으려고 숨겨둔건데....

아저씨가 왜 먹는겨? 아줌마도 아니면서....

암튼 이러한 이유로 커피만 꺼내들고 문화센터 공예하는 회원들에게 31일날 커피를 나눠주면서

마치 선거 유세하듯 오늘은 아줌마의 날이라  홍보하고 왔다.

아는분들도 계시고 의외로 모르는분들도 있어서....홍보는 제대로 한것 같은데

다들 얼굴이 나오는걸 꺼려하셔서...손만...모델로....ㅋㅋ

 

초코케잌은 아저씨에게 빼앗겼으나 커피는 요렇게 사수해서 친구랑 마셨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