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토론(수다)하고 안경과 마이크로 신나게 웃고 맛나게 먹으며
사진도 찍었는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없어졌네요.. 울딸이 장난감인줄 알더니..
같이 토론한 아줌들은 같은 단지 아줌들인데 아침마다 늘 만나서 차마시고
오후에도 애들 같이 놀리면서 수다떠는 사이라 얘기가 술술이었네요
아직 유아인 아이들은 둔 전업주부 맘들이라 10번 동네마다 아이들 공동체를 위한 큰 놀이터를
만들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나눴답니다.
저희 단지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사이의 공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매일 10여명은
함께 놀고 있어요..그러다보니 아이가 하나인집 아이들도 언니, 오빠, 동생이 모두 생겨서
혼자크는 외로움같은 건 느낄틈이 없네요. 그리고 단지안 자연을 이용해서 체험도 하고
살구, 앵두, 대추 등의 과실수도 모두 함께 따고 깨끗이 씼어서 아이들과 함께하니
아이들이 멀리 체험다니지 않아도 공동체안에서 할수 있는 일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함께 얘기한 결론은 놀이터는 공동체 형성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들끼리도 사회성을 키우고 뛰어놀면서 운동도 많이 되고
엄마들끼리의 정보공유의 장도 되고 수다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의 장도 될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토크쇼의 자리가 늘 있는것이니 아파트 단지네에 건의 할 일들도
바로 건의가 되어 시정되는 경우들이 있고 동네의 문제라면 동사무소나 시청에 건의하여
변화를 주는 엄마들의 힘을 모을수 있는 자리 또한 될 수 있습니다 .
보내주신 팝콘은 맛나게 튀겨서 잘 먹구요
정관장의 화애락본은 드셔보신 분이 계시더라구요..40대 정도 분들에게 좋다고 하시던데
저희 멤버들은 30대 초반이라 뜨거운밤 생각없이 그냥 먹었습니다. 그리고 미인밸런스도
몸에 좋다하니 모두 하나씩 폭풍 흡입했네요.
평소의 수다시간을 건강한 간식과 좋은 주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