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러브캣 조회 : 69

[11회] 아줌마 홈파티 후기

 

제 11회 아줌마의 날을 맞이하여 ^ㅡ^

아줌마의 날 홈파티를 열었습니다!!

 

사실 아줌마가 되고 나서도 누가 날 아줌마라고 부르면 (불린 적은 많지 않지만.) 기분이 나쁜 경우가 많았거든요. 참 이상하죠? 아줌마를 아줌마라는데 왜 기분이 나쁜건지..^^

 

아줌마도 아줌마가 아니고 싶은가봅니다.

어쨌거나 아줌마라고 홈파티 이벤트도 열수 있고..좋은 날도 있는 거네요.

아줌마닷컴이라는 사이트에도 가입까지 해놓고서 아줌마 소리는 듣기 싫다니 저 참 이상하죠? ^^

 

아줌마 닷컴..헉..오늘따라 아줌마 아줌마 엄청 쓰네요.

아줌마닷컴에서 아줌마의날 바베큐 파티를 하거나..참석하기 힘든 사람들은 홈파티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그래서 참석하기 힘든 저는 홈파티에 지원했다가 ^^ 당첨인원이 많아서인지 다행히 뽑혔네요. ㅎㅎㅎ 1000명 뽑는 거였거든요.

 

케익용으로 오예스도 한박스 오고..커피도 좀 오고 해서..

친정에 가서 식구들과 함께 조촐한 커피와 수다타임을 가졌습니다.

다들 부끄럼쟁이라 얼굴을 가렸는데..더 이상하네요.-.-

 

그래도 초상권을 보호하지 않으면 사진 공개를 불허하겠다는 ... 의견에..어쩔 수없이 모자이크 처리로 올리게 되었어요. 우히히..

사실..

가장 부끄럼쟁이인 저는 조용히 찍사를 하고 있었답니다.

 

수다타임의 친구는 맥심 아라비카 100 커피가 도착했어요.

ㅎㅎㅎ

일반 커피보다 좀 비싸고 고급스럽다는데..

사실 원래도 이 커피 마시던 중이었거든요.

어머님께서 마트에서 시식해보시고 맛있다고 한박스 사다주셨어요.

그때는 보라색 포장이었는데..이번에 보니 갈색으로 포장이 바뀌었네요.

 

그리고, 시댁에도 또 한박스 있는데..ㅎㅎㅎ 그것도 곧 제게 올 것 같아요.

여름에 즐겁게 아이스커피를 타 마실 생각을 하니 벌써 입에 침이 한가득 고이네요.

평소 맛있게 즐기는 아라비카 100으로 수다타임을 가지니 참 좋더라구요.

 

커피 애호가인 이모님도 초대했는데..

맛이 좋다고 좀 가져가셨네요. ^ㅡ^

 

여동생과 저,오빠도 커피를 무척 좋아하고..

다른 식구들은 커피를 즐겨마시진 않는데..이 커피는 입에 잘 붙는다고들 하였지요.

 

이왕에 초도 붙이는거 불도 끄고 찍었어요.

아기에게 양초를 불라고 하니 무척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ㅡ^

 

덕분에 즐거운 홈파티 시간을 보내어 행복했답니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이렇게 티타임을 종종 가져봐야겠어요~